7만달러 뚫은 비트코인 다음 저항선은 7만6000달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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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랠리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2시를 전후로 7만83달러까지 치솟아 마침내 7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7만달러를 돌파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해 6만6000달러대까지 밀렸으나 다시 상승 반전, 현재는 6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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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랠리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전 8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6% 상승한 6만8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2시를 전후로 7만83달러까지 치솟아 마침내 7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6일 기록한 6만8991달러였다. 3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
이날 비트코인은 7만달러를 돌파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해 6만6000달러대까지 밀렸으나 다시 상승 반전, 현재는 6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고, 4월부터 반감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반감기는 4년마다 오는 것으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 비트코인 생산이 적어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2016년 반감기의 경우, 가격이 30배 폭등했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앞으로 비트코인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회사인 스위스블록은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은 7만6000달러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7만달러를 뚫은 비트코인이 다시 6만달러 선으로 후퇴한 것은 바닥 다지기며, 바닥을 다진 뒤 조만간 7만6000달러 선을 시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반감기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이 연내 10만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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