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3연패’ KT-현대모비스, 순위 경쟁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승부

이수복 2024. 3. 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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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3연패 중인 KT와 현대모비스가 만난다.

현대모비스 역시 빡빡한 일정을 치르면서 박무빈(187cm, G), 함지훈(198cm, F) 등 주전들의 체력 소모가 많은 상태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36점 10리바운드, 이우석(196cm, F)이 18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턴오버 9개가 발목을 잡았다.

현대모비스 역시 3연패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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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3연패 중인 KT와 현대모비스가 만난다.

KT는 5라운드와 달리 6라운드 들어 고전하고 있다. 허훈(180cm, G)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패리스 배스(207cm, F)의 컨디션이 경기의 변수로 떠올랐다. 휴식기 이후 3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최근 4연승 중인 창원 LG와의 승차가 0,5게임 차로 좁혀졌다.
현대모비스 역시 빡빡한 일정을 치르면서 박무빈(187cm, G), 함지훈(198cm, F) 등 주전들의 체력 소모가 많은 상태다. 여기에 게이지 프림(205m, C)이 경기 중 흥분된 모습을 보이면서 팀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다. 연패로 인해 부산 KCC와의 5위 경쟁도 쉽지 않다.

# 집중력에서 앞선 KT

[KT-현대모비스,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T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60%(32/53) - 약 66%(29/44)
2. 3점슛 성공률 : 약 36%(9/25) - 약 34%(10/29)
3. 자유투 성공률 : 약 67%(12/18) - 약 85%(11/13)
4. 리바운드 : 33(공격 13)-34(공격 12)
5. 어시스트 : 22-21
6. 턴오버 : 6-9
7. 스틸 : 5-3
8. 블록슛 : 1-1
9. 속공에 의한 득점 : 9-5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9


이번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KT가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특히 4~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5점 차 이내의 접전이었다. 5라운드 대결에서는 양 팀의 2점 성공률이 60%대 일정도로 슛 감이 좋았다. KT의 배스가 32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루키 문정현(194cm, F)이 16점 4리바운드의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36점 10리바운드, 이우석(196cm, F)이 18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턴오버 9개가 발목을 잡았다. 집중력이 양 팀 맞대결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볼 수 있다.

# 2위를 사수해야 하는 KT, KCC를 추격해야 하는 현대모비스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02.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94-101 (패)
2. 2024.03.03. vs 창원 LG (수원KT소닉붐아레나) : 60-75 (패)
3. 2024.03.07. vs 부산 KCC (수원KT소닉붐아레나) : 94-96 (패)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01. vs 고양 소노 (울산동천체육관) : 73-83 (패)
2. 2024.03.02.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7-92 (패)
3. 2024.03.06.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6-105 (패)


KT는 휴식기 이후 허훈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2위를 굳게 지키는 듯싶었다. 하지만 경기력이 기복을 타면서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3연패 중 2패가 KCC를 상대로 패하며 아쉬움이 컸다. 3위 LG가 매섭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연패가 길어지면 단독 2위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다.
현대모비스 역시 3연패로 부진하다. 앞선의 박무빈(187cm, G)과 안드레 미구엘 옥존(182cm, G)이 최근 체력부담을 느끼고 있고 프림이 지난 서울 SK와의 경기 중 예민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 당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현대모비스는 5위 KCC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연패 탈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송영진 KT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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