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어선 전복 '9명 실종'…尹 "가용 장비 총동원해 인명 구조"

박종진 기자 2024. 3. 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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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9일 오전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수부(해양수산부), 국방부 장관과 해경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남 통영 인근 해상에서는 9명이 탄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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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전신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9일 오전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수부(해양수산부), 국방부 장관과 해경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남 통영 인근 해상에서는 9명이 탄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다. 관계당국은 실종된 9명을 찾는데 집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시간과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29분쯤 연락 두절 선박 신고를 접수하고 확인에 나섰다. 이후 6시43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29톤급 A어선이 전복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를 시작했다. 어선에는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통영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통영구조대, 헬기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현장에 급파했고 해군함정과 항공기도 요청했다. 또 제주어선안전국을 상대로 사고 선박 주변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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