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길고양이 36마리 집단 폐사 원인은 치사율 높은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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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완도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집단 폐사 원인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폐사한 길고양이 36마리의 사인으로 범백혈구 감소증과 대장균성 폐렴이 지목됐다.
범백혈구 감소증은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병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완도읍 고양이 급식소에서 고양이 30여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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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이승현 기자 = 최근 전남 완도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집단 폐사 원인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폐사한 길고양이 36마리의 사인으로 범백혈구 감소증과 대장균성 폐렴이 지목됐다.
범백혈구 감소증은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병으로 알려졌다.
독극물 등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
앞서 경찰은 완도읍 고양이 급식소에서 고양이 30여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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