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탈리 포트먼, 불륜설 남편과 11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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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내털리 포트먼(42)이 프랑스 출신 유명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46)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미국 NBC뉴스와 연예매체 피플 등은 9일 오전(한국시간) 포트먼의 대변인 발표를 인용, "포트먼이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포트먼은 2010년 영화 '블랙스완'을 촬영하며 안무가인 밀피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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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내털리 포트먼(42)이 프랑스 출신 유명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46)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미국 NBC뉴스와 연예매체 피플 등은 9일 오전(한국시간) 포트먼의 대변인 발표를 인용, "포트먼이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출신인 포트먼은 13세 때 주연한 ‘레옹’의 흥행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 ‘블랙스완’에서 정신분열적인 발레리나 역을 열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밀피에는 뉴욕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이름을 날리다 안무가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포트먼은 2010년 영화 ‘블랙스완’을 촬영하며 안무가인 밀피에를 만났다. 밀피에가 포트먼에게 발레를 지도하며 두 사람이 가까워졌고 2012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빅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그동안 프랑스에서 거주해 왔으며, 슬하에 아들 알레프(12세)와 딸 아말리아(7세)를 두고 있다.
피플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해 5월 밀피에의 불륜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틀어져 돌이킬 수 없게 됐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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