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비행기 타도 안심 못한다...SD 감독 “개막로스터, 개막전 임박해 최종 결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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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해서 이것이 개막로스터 진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쉴트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캑터스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개막 로스터 결정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서울로 향하는) 이동 명단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겠지만, 최종 결정은 첫 경기가 임박했을 때 나올 것"이라며 개막 로스터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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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해서 이것이 개막로스터 진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의 말에 따르면 그렇다.
쉴트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캑터스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개막 로스터 결정에 대해 말했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오는 1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끝으로 애리조나 캠프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행 비행기에 오른다.
서울에서 17일 팀 코리아, 18일 LG트윈스와 두 차례 시범경기를 갖고 20일 LA다저스와 대망의 서울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쉴트 감독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규모 보다 다섯 명이 더 많은 31명의 선수를 서울로 데려간다. 이중 26인 로스터를 결정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
보통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개막 직전까지 개막 로스터 경쟁을 벌이다 개막 당일 로스터를 공개하는데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찌감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일러 글래스노를 서울시리즈 선발로 예고한 다저스와 달리, 샌디에이고는 서울시리즈 선발 운영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예상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조 머스그로브, 다르빗슈 유, 마이클 킹이 개막 1~3선발을 맡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 쉴트도 “1~3선발은 분명하게 알고 있다. 순서의 문제”라고 말했다.
개막전 선발에 대해서는 “아직 12일이나 남았다”고 말하면서도 “곧 알게될 것”이라며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하성은 이날도 5번을 맡는다. 쉴트 감독은 재차 타순에 대해 “그저 다른 모습을 보기 위한 것”이라며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말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 이후 여전히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마차도에 대해서는 수비 훈련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3루수 복귀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말을 아꼈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마쓰이 유키는 이날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쉴트는 “상황을 보고 다음 단계를 결정하겠다.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다. 일단 공을 던졌고, 그것도 예정보다 더 많이 던지면서 잘 회복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피오리아(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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