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85%-니콜라 2.40%, 리비안 제외 전기차 일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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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엔비디아 악재로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리비안을 제외하고 전기차도 모두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85%, 루시드는 0.64%, 니콜라는 2.40%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2.16% 상승했다.
테슬라 하락하자 루시드는 0.64% 하락한 3.10달러를, 니콜라는 2.40% 하락한 67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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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엔비디아 악재로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리비안을 제외하고 전기차도 모두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85%, 루시드는 0.64%, 니콜라는 2.40%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2.16%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85% 하락한 175.3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170달러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락하자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18%, S&P500은 0.65%, 나스닥은 1.16%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테슬라도 2%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최근 들어 중국에서 가격 경쟁 격화, 베를린 공장 인근 화재로 인한 공장 가동 일시 중단 등 악재가 겹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테슬라 하락하자 루시드는 0.64% 하락한 3.10달러를, 니콜라는 2.40% 하락한 67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공장 증설 취소로 전일 13% 이상 폭등했던 리비안이 오늘도 2% 이상 상승한 것. 이날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2.16% 상승한 12.78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리비안은 13.42% 폭등한 12.51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리비안이 신차를 공개하고, 공장증설을 취소했기 때문이었다. 전일 리비안은 조지아주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장증설을 취소함으로써 경영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전일 폭등에 이어 이날도 2%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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