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복권 200장·2등 2000장 ‘황당’ 발행…당첨금은 그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1등 복권이 무더기 발행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복권 발행 설정이 잘못돼 애초 당첨 개수인 10장보다 20배 많은 200장이 나왔다.
1등 복권이 무더기 발행되면서 원래 200장이어야 할 2등 역시 10배 뛴 2000장 발행됐다.
해당 오류로 인해 퀵원은 발매 일주일 여 만에 1등 17장, 2등 250장의 당첨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치 전 확인했다면 돈 받을 수 있어
일본에서 1등 복권이 무더기 발행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복권 발행 설정이 잘못돼 애초 당첨 개수인 10장보다 20배 많은 200장이 나왔다.
9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논란이 된 복권은 미즈호은행은 전국자치복권 사무협의회 위탁을 받아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터넷 전용 복권 ‘퀵원’이다. 1등 복권이 무더기 발행되면서 원래 200장이어야 할 2등 역시 10배 뛴 2000장 발행됐다. 40만 장 발행됐어야 할 6등은 고작 10장에 불과했다.
해당 오류로 인해 퀵원은 발매 일주일 여 만에 1등 17장, 2등 250장의 당첨이 나왔다. 인터넷 전용 복권 특성상 당첨 여부가 즉시 확인됐다. 퀵원의 당첨 금액은 1등 200만엔(약 1800만 원), 2등이 10만엔(약 90만 원) 등이다.
은행 측은 오류를 발견하고 판매를 중단했으나 이미 당첨을 확인한 구매자에게는 당첨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당첨되지 않은 구매자에 대해서도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이소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 조국혁신당 지지 0%·비례대표 투표 의향 1%…70대 이상보다 더 외면
- “여기가 어디라고!” 한동훈 유세장서 항의받은 ‘나꼼수’ 주진우
- 배우 이숙 “정치인 남편과 사별… 2번 낙선 후 뇌출혈”
- 정동원 측 “父 교도소 수감·전속계약 분쟁…알지 못했다”
- 주가 급등에 2400억 상당 주식 매도한 엔비디아 임원…대박 비결은?
- 김흥국 “우파 연예인들 겁먹고 못 나와…나는 목숨 걸겠다”
- 15세 정서주, ‘미스트롯3’ 최종 우승…최연소 眞
- 경호원들 회식하는데…술집 흉기 난동벌인 남자 최후
- 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에 GPS 교란으로 딴지 건 북한
-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 복면 강도…현금 1억 원 강취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