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메 그룹, 사업부지 확인차 인천 방문… 사업 준비 돌입

2024. 3.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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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확약을 제출한 글로벌 웰빙 스파 & 리조트 테르메 그룹 회장단이 사업부지 확인차 인천을 방문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달 유럽 순방 중 루마니아의 글로벌 웰빙 스파 & 리조트 테르메 루마니아에 방문해 시설 및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 그룹 측으로부터 투자확약서를 제출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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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인천을 방문한 로버트 하네아 회장을 비롯한 테르메그룹 일행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최근 투자확약을 제출한 글로벌 웰빙 스파 & 리조트 테르메 그룹 회장단이 사업부지 확인차 인천을 방문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달 유럽 순방 중 루마니아의 글로벌 웰빙 스파 & 리조트 테르메 루마니아에 방문해 시설 및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 그룹 측으로부터 투자확약서를 제출받은 바 있다.

로버트 하네아(Robert Hanea) 회장을 비롯한 테르메 그룹 일행은 지난 8일 실시설계를 위한 사업부지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유정복 시장은 “테르메 그룹의 답방을 환영하며 투자확약 제출 후 이렇게 빠르게 방문해 사업준비에 착수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시는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하네아 회장은 “해당 부지가 정말로 마음에 든다. 테르메는 이곳에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휴양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에 특화돼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테르메 아시아 제 1의 로케이션으로 선택해 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2024년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계획을 제출을 완료하며 2025년 6월 까지는 임대차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테르메그룹의 파트너쉽은 지난 2022년 11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Senior VP),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운영총괄대표(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송도 국제도시 골든하버 두 개 필지를 매입하는 매매계약과 테르메 그룹 코리아와 사업진행을 확약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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