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를 美 대통령으로" 세계 최대 헤지펀드 창업자의 주장

홍창기 2024. 3. 9.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CNBC는 달리오가 자신의 SNS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대통령으로. 나는 방금 싱가포르에서 그의 콘서트를 봤고 그가 어느 후보들보다 미국인들과 대부분의 나라 사람들을 훨씬 더 잘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적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워터 오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
자신의 SNS에 사진과 글 올려 스위프트 띄워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AP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CNBC는 달리오가 자신의 SNS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대통령으로. 나는 방금 싱가포르에서 그의 콘서트를 봤고 그가 어느 후보들보다 미국인들과 대부분의 나라 사람들을 훨씬 더 잘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적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이 콘서트를 보는 것은 나와 그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고 연결되게 했으며, 내게 보편적인 문화가 얼마나 강력한지 일깨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도 그런 문화를 이끌고 현명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결정을 하는 두 명의 후보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는 이 글과 함께 콘서트장에서 스위프트의 공연 모습이 담긴 대형 스크린과 다른 관람객들을 배경으로 자신의 얼굴을 찍은 셀카를 함께 게시했다.

그동안 달리오는 미국 정치에 더 중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금융 포럼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매우 강력한 중도"라며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양측 사이에는 화합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당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가장 유망한 후보라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6일 공화당 경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