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충격' 테슬라 1.85% 하락, 175달러에 마감

박형기 기자 2024. 3. 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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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5% 이상 급락하는 등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일자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2% 가까이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85% 하락한 175.34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락하자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도 2%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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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락하는 등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일자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2% 가까이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85% 하락한 175.3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170달러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락하자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18%, S&P500은 0.65%, 나스닥은 1.16%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대부분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도 2%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최근 들어 중국에서 가격 경쟁 격화, 베를린 공장 인근 화재로 인한 공장 가동 일시 중단 등 악재가 겹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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