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대회 둘째날 선두…'잔여경기' 방신실 추격전 [KL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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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 기상 악화로 인해 이틀 연속 차질을 빚었다.
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는 낙뢰 때문에 현지시각(이하) 오후 3시 10분에 중단됐다가 5시 30분에 재개됐다.
둘째 날 2라운드까지 마친 김재희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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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 기상 악화로 인해 이틀 연속 차질을 빚었다.
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는 낙뢰 때문에 현지시각(이하) 오후 3시 10분에 중단됐다가 5시 30분에 재개됐다. 이후 일몰로 인해 오후 7시 7분에 중단되면서 잔여 경기를 남겼다.
현지 시각 8일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한 마지막 조 박현경, 이소영, 홍정민(이상 1번홀 티오프)과 서연정, 김소이, 첸 싱통(이상 10번홀 티오프)은 8개 홀을 마친 상황이다.
KLPGA는 9일 오전에 2라운드 잔여 경기 및 3라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잔여 홀 티오프는 오전 7시 30분 시작된다.
이후 3라운드 첫 조는 오전 11시에 출발할 예정이며, 셋째 날 기상 상황이나 코스 정비에 따라 출발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둘째 날 2라운드까지 마친 김재희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과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오수민(아마추어), 전예성(이상 8언더파 136타), 방신실 5명이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들 중 2라운드 1~10번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인 방신실만 잔여 경기를 남겼다.
이수진3가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박도은과 공동 7위에 올랐다. 박도은은 후반 2~9번 홀을 끝내지 못했다.
박주영, 마다솜, 최은우, 이선영2가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9위에 위치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15위(5언더파 139타)로, 손예빈, 정윤지와 동률을 이뤘다. 서연정은 후반 1번 홀까지, 이정민은 후반 12번 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조아연, 김민선7, 임진영, 이채은2, 안송이가 2라운드를 끝냈고,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21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가영과 고지우는 후반 10번 홀까지 중간 성적 4언더파를 적었다.
전반 8번 홀까지 마친 박현경은 3언더파 공동 28위를 달리고 있다.
이예원과 임희정이 2라운드에서 각각 4타와 5타를 줄여 공동 39위(2언더파 142타)로 도약했다.
박민지는 전반 1~9번홀에서 버디와 보기 하나씩을 바꿔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송가은은 2라운드 후반 13번 홀까지 1타를 잃어 공동 54위(이븐파)로 밀려났다.
박민지와 동반 경기한 김민별은 9개 홀에서 버디 2개를 골라내 중간 성적 1오버파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8개 홀씩 끝낸 이소영과 홍정민도 같은 순위다.
예상 컷 기준선 바로 아래 위치한 박결은 2오버파 146타로 2라운드를 마친 공동 71위로 컷 탈락 위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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