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5개 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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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 시군에 15곳이 선정돼 배정 인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3년간 계절근로자 입국 인원 대비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올해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15개 시군의 계절근로자 신청 고용주는 총 1153명으로, 고용주당 2명씩 추가 배정받을 경우 다가오는 농번기에 더욱 탄력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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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협약 공유 등 안정적 인력 확보 기대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 시군에 15곳이 선정돼 배정 인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3년간 계절근로자 입국 인원 대비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전남에선 15개 시군이 선정돼 전국(101개)의 15%를 차지했다.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지역은 고용주당 2명씩 추가로 배정 인원이 주어진다. 계절근로자는 본국의 농어업 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서류 준비 등의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빠른 입국이 가능하다.
올해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15개 시군의 계절근로자 신청 고용주는 총 1153명으로, 고용주당 2명씩 추가 배정받을 경우 다가오는 농번기에 더욱 탄력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전남도 상반기 배정인원은 8124명으로 당초 배정된 인원은 5818명이고 인센티브를 통해 확보한 인원은 2306명이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동일 광역권 내 지자체 간 계절 근로 업무협약 체결 사항 공유가 가능해지는 등 고용방식 다변화로 안정적인 인력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또 외국인 유학생의 부모를 계절근로자로 초청할 수 있는 방식도 시범 도입됐다. 비수도권 소재 학위과정 인증대학이 대상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대학교, 동신대학교, 전남대학교, 호남대학교, 5곳이 포함됐다.
강하춘 도 농업정책과장은 "계절근로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통합인력관리시스템 구축, 인력전담기관 지정 등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하겠다"며 "계절근로자 확대에 맞춰 시군과 함께 무단이탈 최소화 등 관리대책 강화도 적극 추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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