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5.5% 급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0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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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5% 이상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3% 급락한 4957.7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5.55% 급락한 875.28달러를 기록했다.
일반 반도체도 인텔이 4.66%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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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3% 급락한 4957.78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5.55% 급락한 875.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31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한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전일 엔비디아는 3% 이상 급등해 주가가 9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최근 들어 연일 랠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급락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하락으로 하루새 약 1300억 달러(약 172조원)의 시총이 사라졌다.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가장 큰 일일 하락폭 중 하나다.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1.89% 하락한 207.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일반 반도체도 인텔이 4.66%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대만의 TSMC가 1.90%, 브로드컴이 6.99%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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