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지도자…한동훈 24% vs 이재명 23% [갤럽]

김현주 2024. 3. 9. 0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 위원장이 거론된 2022년 6월 2주차 이후 오차범위 내 일지라도 이 대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1주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한 위원장은 1%p(포인트) 상승했고, 이 대표는 3%포인트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3%로 ‘3위’
뉴시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 위원장이 거론된 2022년 6월 2주차 이후 오차범위 내 일지라도 이 대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 결과 한 위원장은 24%, 이 대표는 23%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의 지지율을 얻으며 차기 대권주자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1주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한 위원장은 1%p(포인트) 상승했고, 이 대표는 3%포인트 감소했다. 차기 대권주자로서 봤을 때의 양당 수장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 지역에서 30%, 인천·경기에서 29%를 얻어 한 위원장보다 앞섰다. 반면 한 위원장은 ▲부산·울산·경남(31%) ▲대구·경북(30%) ▲서울(27%) 순으로 높았다. 대전·세종·충청권에선 이 대표가 26%, 한 위원장 25%로 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이 대표가 18~29세(8%), 30대(15%), 40대(45%), 50대(30%) 등에서 한 위원장보다 높았고, 한 위원장은 60대(43%), 70대(41%)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18~29세는 3%포인트, 30대는 2%포인트, 50대는 1%포인트 차이에 그쳤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우 지역 및 연령별 지지율이 대부분 10% 미만이었다. 이 가운데 광주·전라 지역에서 7%, 50대에서 6%라는 최고 지지율을 얻었다.

이외 홍준표 대구시장·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오세훈 서울시장·이낙연 대표 등이 2%, 이탄희 의원·김동연 경기지사·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이 1% 지지율을 얻었다.

'기타 인물'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4%였고,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35%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