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7연승 상승세 아스널의 플랜! 브렌트포드 꺾고 리버풀-맨시티 비기면 '선두 탈환'

심재희 기자 2024. 3.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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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10일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
선두 탈환 눈앞, 8연승 도전
5일 셰필드와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는 아스널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선두를 꿈꾸는 아스널!'

완벽하게 다시 살아난 아스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탈환을 정조준하고 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브렌트포드를 꺾고 EPL 8연승을 거두면 일단 선두에 오른다. 그리고 선두 싸움을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11일 맞대결에서 비겨 주면 금상첨화다. 아스널이 세우고 있는 플랜이다.

아스널은 최근 EPL 7연승을 내달렸다. 1월 20일(이하 한국 시각)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 5-0 승리를 시작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와 원정 경기 2-1 승리, 리버풀과 홈 경기 3-1 승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6-0 승리, 번리와 원정 경기 5-0 승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 4-1 승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6-0 승리를 마크했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 했다.

7연승 기간 동안 31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놀랍다. 막강화력을 뽐내며 경기 평균 4골 이상을 터뜨렸고, 짠물수비로 0점대 실점을 마크했다. 공수 모두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면서 EPL 선두권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승점 61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리버풀(승점 63)과 맨시티(승점 62)를 바짝 뒤쫓고 있다.

아스널의 좋은 경기력에 환호하는 팬들. /게티이미지코리아

10일 브렌트포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선두에 오른다. 11일 벌어지는 리버풀-맨시티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나면 선두를 지킬 수 있다. 현재 골득실 +45를 기록하고 있어 +39의 리버풀보다 우위를 점한다. 리버풀-맨시티전에서 승패가 갈리면 아스널은 2위가 된다.

복잡한 계산은 필요 없다. 아스널로서는 브렌트포드를 꺾고 EPL 8연승을 마크하면 최소 2위 이상으로 올라선다.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선두 싸움을 더 화끈하게 벌일 수 있다. 최근 보여준 무결점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홈에서 또다시 승전고를 울릴 공산이 크다. 아스널이 EPL 상위권의 태풍의 눈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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