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성공했구나”…6000만원대 렉스턴, 제네시스·카니발에 도발 [카슐랭]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3. 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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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 구 쌍용차)가 대형 SUV인 렉스턴으로 '성공하면 타는 차' 제네시스 G90·GV80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도전장을 던졌다.

G90의 전신인 현대차 에쿠스, 벤츠 S클래스와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경쟁하다 단종된 쌍용차 체어맨의 럭셔리 가치를 계승한 SUV이기도 하다.

양산형 모델인 렉스턴 써밋은 럭셔리 세단과 미니밴인 G90과 카니발 하이리무진처럼 쇼퍼드리븐카(운전기사가 따로 있는 차)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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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써밋, ‘성공하면 타는 車’
‘체어맨 가치’ 계승, 럭셔리 SUV
가성비 높은 6000만원대 리무진
의전용 법인차·아빠차 시장 공략
GV80(왼쪽)와 렉스턴 써밋 [사진출처=제네시스, KGM]
“나도 성공했구나”

KG모빌리티(KGM, 구 쌍용차)가 대형 SUV인 렉스턴으로 ‘성공하면 타는 차’ 제네시스 G90·GV80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도전장을 던졌다.

G90의 전신인 현대차 에쿠스, 벤츠 S클래스와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경쟁하다 단종된 쌍용차 체어맨의 럭셔리 가치를 계승한 SUV이기도 하다.

KGM은 콘셉트카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모델을 ‘렉스턴 써밋(Summit)’으로 정하고 프리미엄 성능을 강화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렉스턴 리무진은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프리미엄 SUV다.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구비했다.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도 향상했다.

서밋, 1열보다는 2열에 타야 ‘살맛’
렉스턴 써밋 [사진출처=KGM]
양산형 모델인 렉스턴 써밋은 럭셔리 세단과 미니밴인 G90과 카니발 하이리무진처럼 쇼퍼드리븐카(운전기사가 따로 있는 차) 기능을 강화했다.

2열에는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를 채택했다. 140도 리클라이닝, 16.8cm 슬라이딩, 언더서포트 등을 적용해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기분을 선사한다.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동반석 1열 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하면 14인치 대화면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했다.

렉스턴 써밋 실내 [사진출처=KGM]
주행 성능도 향상됐다.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 부스터를 적용했다.

전용 스테이블 쇼크업소버(Shock Absorber),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 적용을 통해 퍼포먼스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코너링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강인한 멋도 더해주는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도 채택했다.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개선과 도로 소음 억제를 위해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 설계를 반영한 20인치 저소음 A/T타이어도 달았다.

‘성공하면 타는 차’ 중 가성비 뛰어나
GV80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안전·편의성도에도 공들였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기본 적용했다.

운전자와 VIP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9개의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첨단 안전 구조·사양도 갖췄다.

판매가격은 6050만원이다.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원), 액티브 배기사운드(140만원) 등도 선택할 수 있다.

렉스턴 써밋 [사진출처=KGM 사진 편집]
렉스턴 써밋은 KGM 차종 중에서는 가장 비싸지만 ‘성공하면 타는 차’ 중에서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우수하다.

VIP 의전용 법인차는 물론 성공한 아빠차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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