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김범수 과거 연예인 병 폭로→김수현·김지원의 ‘눈물의 여왕’ 첫 방송 [오늘의 프리뷰]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3. 9. 0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놀뭐?’ 이이경, 서울대 학사모 쓰다
‘놀면 뭐하니?’ 서울대 학사모를 쓰고 졸업사진을 찍는 이이경의 모습이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 서울대 학사모를 쓰고 졸업사진을 찍는 이이경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 MBC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래동화 ‘좁쌀 한 톨’의 진짜 주인공이 되어 예측불허 물물교환을 펼치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눈 덮인 서울대에서 졸업사진을 찍는 이이경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이경은 서울대의 상징적 조형물 ‘샤’ 정문을 뒤로한 채 사진 촬영 중이다. 특히 이이경은 학사모를 쓰고 학위복까지 완벽하게 갖춰 있는 상태.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이경과, 그의 졸업(?)을 축하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이이경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고등학교 자퇴를 했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이경은 “우리 아버지 꿈을 여기서 이룬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싱글벙글 웃는다고. 이이경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친구들은 “이경아 졸업 축하해” “너 해낼 줄 알았어”라며 상황극을 펼치며 졸업축하 노래도 불러준다.

여기에 이이경은 학사모를 공중으로 던지는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졸업식 기분을 제대로 만끽한다.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

KCM, 김범수 과거 연예인 병 폭로
가수 KCM이 절친 김범수의 과거에 있었던 연예인 병을 폭로한다.

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김범수와 데뷔 20주년을 맞은 KCM이 출연한다. 가요계 절친인 이들은 거침없는 과거 폭로전으로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가수 KCM이 절친 김범수의 연예인 병을 폭로한다. 사진 = JTBC
이날 KCM은 김범수를 두고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연예인 병이 심각해 전화를 안 받았다”라며 폭로전의 서막을 연다. 이에 김범수는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한 후로 연예인 병이 자연치유 됐지만, 콩트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폭탄 발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KCM은 “과거 김범수가 뮤직비디오에서 상의 탈의를 하게 된 속사정이 궁금하다”라며 폭로전을 이어간다. 이에 김범수는 “모든 것은 내 의지였다, 그러나 내가 예상한 그림과 달랐다”라고 답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KCM은 김범수에 대한 미담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연습생이었던 나에게 90도로 인사해 줬다. 인성만큼은 조인성이다”라며 김범수의 첫인상을 회상하고, ‘얼굴 없는 가수’ 김범수를 보고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

김수현·김지원의 ‘눈물의 여왕’ 첫방
‘눈물의 여왕’ 속 ‘세기의 부부’ 김수현, 김지원과 ‘세기의 사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백현우는 시골 용두리 출신으로 퀸즈 그룹에 입사해 재벌 3세 홍해인과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특히 백현우와 홍해인의 결혼으로 정반대의 세상에 살던 퀸즈 가족과 용두리 가족이 세기의 사돈으로 만나 특별한 관계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눈물의 여왕’ 속 ‘세기의 부부’ 김수현, 김지원과 ‘세기의 사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tvN
먼저 퀸즈 가족은 가진 것 한 푼 없이 사업을 시작해 대한민국 최고 재벌인 퀸즈 그룹을 키워낸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을 주축으로 3대가 함께 살고 있다. 홍만대 회장은 아내를 떠나보낸 후 여자친구 모슬희(이미숙 분)와 동거 중이고 퀸즈그룹의 부회장 홍범준(정진영 분)은 80년대 미스코리아 출신 김선화(나영희 분)와 가정을 이루고 있다.

부와 명예를 고루 갖춘 재벌 집안이지만 그 속에는 가족들 사이 갈등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터. 자식조차 믿지 않는 홍만대가 유일하게 믿는 모슬희, 그리고 그녀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홍만대의 딸 홍범자(김정난 분)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여기에 딸 홍해인과 엄마 김선화 역시 결혼 문제로 인해 관계가 완전히 틀어져 버린 상황. 이에 겉으로는 부족한 것 없어 보이지만 속은 삭막하기 그지없는 퀸즈 가족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용두리 식구들은 슈퍼마켓 운영과 농사,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실질적 가장 전봉애(황영희 분)를 중심으로 마을 이장 백두관(전배수 분), 각각 체육관과 미용실을 운영 중인 아들 백현태(김도현 분)와 딸 백미선(장윤주 분)이 한 집에 살고 있다.

막내 백현우가 퀸즈 그룹의 사위가 되면서 마을을 이롭게 한 공을 인정받아 이장 자리에 오른 백두관의 가장 큰 목표는 다름 아닌 이장 재선. 대한민국 재계를 꽉 잡고 있는 퀸즈 그룹처럼 이장 연임을 통해 지역 정치를 담당하며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아내 전봉애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그의 재선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기에 과연 백두관이 아들 부부의 덕을 받아 이장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