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출전 기회…최지만, 개막 로스터 진입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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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경기 초반 맹활약하던 최지만(33·뉴욕메츠)이 3월 들어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메츠와 지난달 스플릿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 자격으로 시범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최지만이 개막전 로스터에 들기 위해선 경쟁자들에 비해 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여기에 시범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주전급 선수들의 선발 출전 기회가 많아지지자 최지만의 출장 빈도도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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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소식지도 개막 26인 로스터에 최지만 제외 예상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시범 경기 초반 맹활약하던 최지만(33·뉴욕메츠)이 3월 들어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출전 기회까지 적어지면서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이라는 목표에 경고 등이 켜졌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8회초 1루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메츠가 3-1로 앞선 8회말 7~9번 타자가 모두 아웃됐기에 4번 타순에 배치된 최지만까지 기회가 오지 않았다.
메츠와 지난달 스플릿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 자격으로 시범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최지만이 개막전 로스터에 들기 위해선 경쟁자들에 비해 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시범 경기가 시작된 2월 3경기에서 모두 출전해 홈런과 2루타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최지만은 3월 들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7경기 출장해 타율 0.182(11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볼넷 3삼진이다.
여기에 시범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주전급 선수들의 선발 출전 기회가 많아지지자 최지만의 출장 빈도도 줄어들고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현지에서도 최지만의 개막전 엔트리 합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뉴욕 메츠 소식지 메츠머라이어드는 메츠의 개막 26인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최지만을 제외했다.
이 매체는 최지만이 주로 뛰는 포지션인 지명타자와 1루수 포지션에 각각 DJ 스튜어트와 피트 알론소를 주전으로 꼽았다.
최지만이 현실적으로 노려야 하는 백업 자리에도 마크 비엔토스를 뽑혔다. 비엔스토는 지명타자, 1루수, 3루수 자리에서 모두 백업으로 뛸 것이라고 예상됐다.
지난달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만약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총액 350만달러(약 46억70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엔트리에서 빠진다면 마이너리그를 전전해야 할 수도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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