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떠나 EPL 입성 첫 시즌에 13골 작렬…아스널 포함 3개 팀이 관심

김민철 2024. 3. 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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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활약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을 포함한 최소 3개의 구단들이 모하메드 쿠두스(23, 웨스트햄)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 뉴캐슬, 브라이튼 중 한 팀으로 떠난다는 것은 쿠두스에게 새로운 발전과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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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첫 시즌 활약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을 포함한 최소 3개의 구단들이 모하메드 쿠두스(23, 웨스트햄)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지난 2020년 아약스 입단 이후 통산 87경기 27골 1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빅리그 입성까지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쿠두스는 지난해 여름 아약스를 떠나 웨스트햄에 입성했다. 웨스트햄은 4,300만 유로(약 620억 원)의 거금을 기꺼이 지출하기도 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쿠두스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웨스트햄에 녹아들었다. 매끄러운 드리블과 골 결정력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13골을 작렬했다.

찬사가 쏟아졌다. 알렉스 크룩 기자는 “쿠두스는 정말 훌륭하다. 반면 네덜란드에서 온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프리미어리그에서 허우적거렸다”라며 쿠두스의 예외적인 활약에 주목했다.


이적 1년 만에 또다시 이적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 뉴캐슬, 브라이튼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쿠두스를 향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쿠두스 영입이 가장 필요한 팀으로는 아스널이 거론된다. 아스널은 올시즌 공격진의 득점력이 다른 경쟁 구단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아스널 선수단에는 현재 20골 이상을 올린 선수가 없다. 부카요 사카(22)만이 유일하게 16골을 올렸을 뿐이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 역시 사카 뿐이었다.

해결책으로는 쿠두스 영입이 떠올랐다. 쿠두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2선 멀티 자원이다. 아스널 공격 전술의 선택지를 한 층 넓혀줄 능력이 충분하다.

올여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 뉴캐슬, 브라이튼 중 한 팀으로 떠난다는 것은 쿠두스에게 새로운 발전과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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