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답답한 바르사 구한 2007년생...마요르카 1-0 격파+2위 등극, 레알 추격

귄도간 페널티킥 실축, 골대 불운까지
답답했던 바르셀로나 구한 건 16살 라민 야말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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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007년생 16살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를 구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레알 마요르카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1이 돼 지로나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5 차이가 난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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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주앙 칸셀루, 이니고 마르티네스, 파우 쿠바르시, 줄스 쿤데, 일카이 귄도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하피냐, 주앙 펠리스, 마르크 기우, 야말이 선발로 나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나폴리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한 모습이었다. 

마요르카는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지오반니 곤잘레스, 마티야 나스타시치, 안토니오 라이요, 코페테, 토니 라토, 마누 모를라네스, 세르지 다르데르, 사무 코스타, 찰리 라린, 베다트 무리키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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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높은 점유율을 구사했지만 마요르카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최전방에 위치한 기우의 존재감이 부족했고 펠릭스, 하피냐 돌파가 잘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1분 하피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선제골을 기회를 잡았는데 키커로 나선 귄도간이 실축했다. 라이코비치 선방에 막히면서 머리를 감쌌다.

귄도간 실축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고전했다. 높은 수비 라인을 형성하다 마요르카 역습에 기회를 헌납했다. 전반 24분 코스타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1분 무리키 헤더가 나왔는데 라린이 발에 맞추지 못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5분 라린의 헤더는 막혔다. 마요르카 공세가 계속되는 동안 바르셀로나는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펠릭스가 전반 35분 기록한 결정적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7분 바르셀로나는 부상 우려가 있는 하피냐를 불러들이고 페르민 로페즈를 넣었다.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모를라네스 헤더는 막혔고 전반 40분 라린 슈팅은 빗나갔다. 바르셀로나도 반격했다. 전반 45분 페르민 슈팅이 나왔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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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심기일전한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두들겼다. 후반 3분 펠릭스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9분 무리키 헤더가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 야말의 슈팅도 골대를 강타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14분 무리키 슈팅은 막혔다. 후반 15분 귄도간 슈팅도 득점에 실패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16분 모를라네스를 빼고 다니 로드리게스를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빅토르 호키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4분 호키의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26분 마요르카는 하우메 코스타, 안토니오 산체스를 투입해 기동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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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우측에서 야말의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마요르카는 공격에 힘을 더욱 실었다. 밀어붙이던 마요르카는 후반 37분 아브돈 프라츠, 네마냐 라돈지치를 투입하면서 힘을 더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귄도간을 불러들이고 오리올 로메우를 추가해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야말이 불편함을 호소해 절뚝이긴 했으나 끝까지 경기를 뛰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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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바르셀로나(1) : 라민 야말(후반 28분)

레알 마요르카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