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봤어?···이제는 AI넘어 AGI가 대세, 수혜주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의 핵심 주제는 AI(인공지능)였다.
━ MWC 최대 이슈된 AGI, 당장 내년 상용화 가능성도 거론━지난달 26일 MWC 2024 기조연설자로 나선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CEO(최고경영자)는 "AGI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확장 가능하고 강력해 2~3년 내로 AI가 설계한 약을 병원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도 "2018년만 해도 AGI 상용화는 10~15년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이 됐었으나 최근 기술 개발이 급진전되며 1~2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MWC에서 화두가 된 AGI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당면 이슈가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빅테크들의 주요 관심 항목으로 AGI 이슈가 부상하는 중이다.
실제로 메타(구 페이스북)가 지난달 자체 AGI 구축을 선언했고,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반도체를 개발한 전담 연구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관련 계열사들과 함께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픈AI 등도 자체 AGI칩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Supermicro, HPE, 델 테크놀로지,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의 데이터센터 환경이 바르셀로나에서 눈에 띄었다는 게 증권업계 설명이다. 공통적으로 발열제어에 가장 큰 포커스가 맞춰진 기술력들이 주목받았다.
특히, 서버를 냉각하고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액침 냉각법'이 주요하게 거론됐다. 특수용액에 서버를 담그는 방식의 냉각 기술이다. 특수용액 시장 역시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엔무브와 GS칼텍스가 해당 상품을 출시했었다. SK텔레콤과 함께 KT도 액침 냉각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창옥 "오은영 상담 프로 섭외 와서 거절…'날 대체 뭐로 보고?'" - 머니투데이
- "김신영 하차는 시청자 때문" KBS 해명…전국노래자랑 게시판 보니 - 머니투데이
- "정동원, 부친 교도소 수감에 고통…개인적 일이라 사실 파악 어려워" - 머니투데이
- '검사 아내' 김수민 전 아나, 스토킹 피해 호소 "5년이면 그만하자" - 머니투데이
- '하극상 논란' 이강인 사진 빠졌다…국가대표 승선 불발?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죄책감 있나" 판사 호통 들은 김호중…징역 2년6개월에 즉각 항소 - 머니투데이
- 트럼프, 헌법 깨고 3선 도전?…"농담" 해명에도 민주당 움직인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