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급등한 엔비디아 이익 실현에 하락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하락했다.
미 CNBC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0.6%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16%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8.66 포인트, 0.18% 하락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주간 단위로 각각 0.93%, 1.17%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세가 멈추면서 시장의 극심한 변동이 잦아들었다.
미 CNBC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0.6%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16%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까지 오른 뒤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8.66 포인트, 0.18% 하락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주간 단위로 각각 0.93%, 1.17%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이번 주 내내 큰 등락이 없었으나 이번 주는 1960년대 이래 처음으로 지난 19주 가운데 17주가 상승한 주가 됐다.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힘을 잃으면서 계속 하락해 이날 하루 5% 이상 주가가 내렸다.
8일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간단위로는 6%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증시에 몰린 자금이 1조 달러 이상에 달한 덕분이다.
샘 스토벌 CFRA 리서치 최고투자전략가는 엔비디아의 8일 하락에 대해 “장기적 오름세가 멈춘 것이 아니다. 단지 조금 앞서나간 것 아닌가, 과잉매수 상황이다, 이익을 실현할 때가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주식은 이날 1% 이상 올라 2022년 초 이래 가장 긴 7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주가는 주간 단위로 4% 이상 하락한 상태로 다우존스 30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날 오전 2월 일자리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인지를 두고 상충하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달 일자리 증가가 예상치 19만8000개보다 많은 27만5000개에 달하는 것을 근거로 경제가 여전히 과열됐다는 주장과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은 3.9%에 달하고 임금 상승이 우려만큼 크지 않음에 따라 Fed가 물가가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섰다. 1월 일자리 증가도 당초 발표보다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다.
키 프라이비트 뱅크 최고투자책임자 조지 마테요는 “오늘 발표 내용은 어느 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며 Fed가 소폭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믿도록 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