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근호에 "선수 생활보다 방송계가 더 냉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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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인 이근호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다.
1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근호가 등장해 자신의 진로 고민을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보니 방송 쪽에서 러브콜이 들어와 관심이 생겼다는 이근호의 말에 서장훈은 "프로 선수 생활보다 방송계와 대중의 반응이 더 냉정하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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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인 이근호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다.
1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근호가 등장해 자신의 진로 고민을 고백한다.
이날 먼저 이근호가 모습을 드러내자 MC 이수근은 조기축구회에서 쌓은 친분을 언급하며 인사한 후 상담을 시작했다.
이근호는 "지난해 10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 현재 대한축구협회 이사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잘할 수 있을지 걱정과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농구선수 출신인 MC 서장훈은 은퇴를 먼저 경험한 운동계 선배로서 깊은 공감을 표했다.
또한 이근호가 "박수 칠 때 떠나고 싶다"며 은퇴식 당시 눈물을 보인 이유를 공개하자 이수근은 "서장훈도 은퇴식에서 '바람기억'(2012) 나올 때 울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서장훈은 아직도 생생한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울지 않으려 했지만 눈물을 참는 게 불가능했던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보니 방송 쪽에서 러브콜이 들어와 관심이 생겼다는 이근호의 말에 서장훈은 "프로 선수 생활보다 방송계와 대중의 반응이 더 냉정하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방송 녹화 당시 조별리그 진행 중이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해 이수근이 "해설위원으로서 너(이근호)의 예상은 어떠냐"라고 질문하자 이근호는 자신의 예측을 조심스레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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