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훈련 소화→출전 가능”...토트넘 핵심 DF, 복귀 임박!

가동민 기자 2024. 3. 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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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포로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고 토트넘이 첼시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포로는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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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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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페드로 포로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5위, 아스톤 빌라는 승점 55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는 팀과 함께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출전이 가능하다. 그가 돌아왔다.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재활 중이다”라며 포로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포로는 토트넘의 핵심이다. 오랫동안 토트넘의 고민이었던 오른쪽 풀백 자리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토트넘은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라는 걸출한 오른쪽 풀백을 보유했었지만 그들이 떠난 이후 믿을 만한 오른쪽 풀백을 구하지 못했다.


세르주 오리에,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등 여러 선수들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수비적으로는 안정적이긴 했지만 특히 공격 작업에서 아쉬움이 드러났다. 마지막 크로스와 패스에서 세밀함이 부족했고 토트넘은 새로운 오른쪽 풀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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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포로를 임대 영입했다. 포로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고 토트넘이 첼시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포로는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동안 아쉬웠던 오른쪽 풀백들과 달리 포로는 공격에 강점이 있었다. 스페인 출신답게 발밑이 좋았고 연계 플레이에도 능했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킥은 토트넘의 새로운 무기로 자리매김했다. 포로는 코너킥, 프리킥 등 전담 키커를 담당했고 우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와 종종 터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공격에 큰 힘이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포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더욱 영향력을 행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백을 안쪽까지 들여보내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도록 했다. 포로는 완벽하게 소화했다. 미드필더 자리에서 빌드업에 관여하고 측면으로 벌려야 할 때는 측면에 위치해 공격을 전개했다.


포로는 2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 직전 부상을 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는 훈련 중 부상을 당했고 2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경기에 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포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예상보다 포로의 복귀가 늦어졌고 이번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돌아왔고 이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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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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