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떠난 나폴리에서 15골 관여 맹활약…맨유 1순위 타깃 됐다

김민철 2024. 3. 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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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9일(한국시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 나폴리)는 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흐비차를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를 설득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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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9일(한국시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 나폴리)는 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흐비차는 지난 2022년 디나모 바투미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했다. 루빈 카잔, 디나모 바투미에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지만 빅리그 적응 여부는 확신할 수 없었다.

의심이 사라지기까지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모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7도움을 몰아쳤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 우승 주역으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 9골 6도움을 올렸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3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흐비차를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를 설득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1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달 풀럼전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27라운드에서도 1-3으로 완패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27경기에서 37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6팀밖에 없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안토니(24)가 올시즌 단 한 개의 도움도 올리지 못한 탓에 이제는 새로운 윙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영입 후보 명단에 흐비차도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흐비차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조지아와 스페인의 A매치에 스카우터를 파견하기도 했다.

흐비차는 해당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5-3-2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전반 10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 있다. ‘피챠헤스’는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흐비차의 매각을 통해 거액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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