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DSR' 매수심리 꽁꽁… 전세 수요만 몰려

신유진 기자 2024. 3. 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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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수요층의 관망세는 더 짙어지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8주 연속 보합(0.00%), 경기·인천은 7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고 신도시는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0.01%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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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째, 경기·인천 7주 연속 '보합'
서울 아파트값은 8주 연속 보합(0.00%), 경기·인천은 7주 연속 보합을 보였고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사진=뉴스1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수요층의 관망세는 더 짙어지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8주 연속 보합(0.00%), 경기·인천은 7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고 신도시는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역별로 서울은 ▲용산(-0.04%) ▲구로(-0.03%) ▲성북(-0.03%) ▲은평(-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광진(0.01%) ▲강남(0.01%)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3%) ▲중동(-0.03%) ▲산본(-0.01%) 등에서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고양(-0.02% ) ▲안양(-0.02%) ▲의정부(-0.02%) ▲파주(-0.02%) ▲화성(-0.02%) 등이 떨어졌다. 반면 인천(0.01%)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영향과 매매시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수요층이 더해지면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차 물건들은 대부분 소진됐다. 서울은 0.01%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은 9개 구에서 전셋값이 올랐고 하락한 지역은 2곳이다. 지역별로 ▲은평(0.05%) ▲용산(0.05%) ▲성북(0.04%) ▲양천(0.03%) ▲송파(0.02%) ▲구로(0.02%) 등에서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2%)이 ▲동탄(0.01%)은 상승한 반면 ▲산본(-0.04%) ▲일산(-0.02%) ▲평촌(-0.01%) 등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05%) ▲군포(0.04%) ▲안산(0.01%) ▲수원(0.01%) ▲인천(0.01%) 등은 올랐고 ▲안양(-0.04%) ▲의왕(-0.01%)은 떨어졌다.

3월 이사 성수기임에도 매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GTX 등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기대로 일부 지역만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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