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덴마크 역사상 최초...'1200억 0골'→'4경기 5골 폭발' 맨유 회이룬, 2월 PL 이달의 선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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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이 프리미어리그(PL)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이룬이 2023-24시즌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덴마크인이 되었다. 이번 달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한 회이룬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회이룬은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승리했다. 그는 6경기 연속 득점했고, 이를 달성한 역사상 최연수 선수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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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5골 1도움 폭발
덴마크 선수 최초 수상
[포포투=김아인]
라스무스 회이룬이 프리미어리그(PL)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이룬이 2023-24시즌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덴마크인이 되었다. 이번 달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한 회이룬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회이룬은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승리했다. 그는 6경기 연속 득점했고, 이를 달성한 역사상 최연수 선수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의 어린 유망주다. 덴마크 출신으로 코펜하겐을 거쳐 아탈란타에서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올리면서 주목받았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맨유가 영입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최전방 고민이 거듭됐던 맨유는 회이룬에게 제안을 건넸다. 회이룬 역시 꿈에 그리던 PL 입성을 위해 맨유를 선택했다. 맨유는 아탈란타에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회이룬 영입에 성공했다. 등번호도 11번을 달고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개막 후 회이룬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부상 탓에 시즌 초반까지 결장했다. 이후 아스널전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렀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고, 침묵이 점점 길어졌다. 기다림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맨유 데뷔골을 기록했고, 이어진 갈라타사라이와의 2차전에서도 멀티골을 달성했다.
코펜하겐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었지만, 리그 데뷔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0골 공격수'라는 오명에 시달렸던 회이룬. 리그 후반기가 시작되고 급격히 살아났다. 토트넘 홋스퍼전을 시작으로 2월 울버햄튼전(4-3 승) 1골 1도움, 웨스트햄전(3-0 승) 1골, 빌라전(2-1 승) 1골, 루턴타운전(2-1 승) 2골로 6경기 연속 골을 이어갔다.
어느새 팀 내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회이룬.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8골을 몰아쳤고, 2월에는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회이룬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맨유는 전승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7골 2도움을 기록한 회이룬은 지난 루턴타운전 이후 부상으로 인해 3월 중반까지 결장 중이다. 공교롭게도 부활한 회이룬이 빠지자 맨유도 최근 공식전에서 1승 2패를 당하면서 회이룬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끼는 중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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