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데뷔 20주년, 통산 상금 1위… 박상현 "영구 시드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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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태어난 박상현은 올해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박상현은 지난 2004년 4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특히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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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은 지난 2004년 4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KPGA 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202개 대회나 출전했다.
우승컵은 14번이나 들어 올렸다. KPGA 투어 12승 일본투어에서도 2승을 따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특히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과 2023년 두 차례 상금왕에도 올랐다.
KPGA를 통해 박상현은 "돌이켜보면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까지 투어에서 오래 있을 줄은 몰랐다. 젊은 선수들과 경쟁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깊다"면서 "이제는 20승 이상 쌓아야 받을 수 있는 영구 시드권이 목표다. 쉽지 않겠지만 한 번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상현은 "투어 통산 상금 1위라는 것에 대해 애정이 크다"면서 "1등을 지키는 것이 뺏는 것보다 더 어렵다. 다른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상금 차이를 벌려놓고 싶다"며 웃었다. 통산 상금 2위는 강경남이다. 박상현과 강경남의 상금 차는 7억4092만원이다.
박상현은 "타이틀이나 우승에 꽂혀서 달려가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오래 활동하고자 했던 것이 '롱런'의 원동력"이라며 "KPGA 투어에서 활동을 마치기 전까지 KPGA 선수권대회서는 꼭 한 번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박상현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대회가 있다. 10년 동안 자신을 후원해준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동아쏘시오그룹 채리티 오픈(가칭)'이다.
박상현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나부터 힘쓸 것"이라며 "선수의 입장에서 '선수를 위한 선수를 배려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도와 나갈 것이다. 당연히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도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상현은 "후배 선수들에게 우리가 스폰서에게 잘 해야 대회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할 것"이라며 "후원사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인연을 맺고 난 뒤에도 후원사를 향한 자세와 마음가짐 등도 신경 써야 한다. 상호 간 믿음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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