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괜찮아? 미안해’ 훈련 중 손흥민의 강슛이 유망주 안면 강타→사과의 하이파이브

주대은 2024. 3. 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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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훈련 중 슈팅으로 골키퍼의 얼굴을 맞힌 뒤 하이파이브로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토트넘의 훈련 세션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이 있다"라며 "손흥민은 슈팅으로 루카 군터의 얼굴을 맞힌 후 하이파이브를 했고, 그의 상태를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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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훈련 중 슈팅으로 골키퍼의 얼굴을 맞힌 뒤 하이파이브로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토트넘의 훈련 세션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이 있다”라며 “손흥민은 슈팅으로 루카 군터의 얼굴을 맞힌 후 하이파이브를 했고, 그의 상태를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빌라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현재 PL 5위를 달리고 있다. 빌라는 한 단계 위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승점 차는 5점. 이 경기를 통해 승점 격차가 벌어질 수도, 좁혀질 수도 있다.

빌라에 ‘손흥민 주의보’가 발령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PL에서 13골을 터트렸다. 지난 3일 열렸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도 쐐기골을 넣는 등 발끝이 매섭다.

빌라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빌라의 승리를 바란다. 하지만 손흥민이 무섭다. 빌라는 토트넘의 속도가 버거울 것이다. 두 팀 모두 높은 수비 라인을 형성한다. 후방에 공간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토트넘 공격진은 상대 수비 뒷공간에서 달리는 걸 즐긴다”라며 “손흥민,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이 있다. 게다가 스루 패스 전문가 제임스 매디슨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실내에서 스트레칭 후 운동장으로 나와 간단한 스텝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원업이 끝난 선수단은 패스 훈련에 임했다. 이후엔 부분 전술 세션을 통해 조직력을 다졌다.

훈련 중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 공격수들은 전진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공이 그대로 아카데미 골키퍼 루카 군터의 안면을 강타했다.

손흥민이 세션이 종료된 후 군터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건냈다. 군터도 손을 내밀며 화답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군터에게 다가가 두 손으로 하이파이브를 했다.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군터를 맞힌 뒤 확인하고자 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
다.

사진=토트넘 공식 유튜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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