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이 아니다? 리버풀 전설, ‘리버풀-반 다이크, 아스널-라이스’ 우승 결정지을 세 선수 지목…맨시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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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 우승에 영향을 미칠 선수로 필 포든을 꼽았다.
캐러거는 "세 선수 중 한 명은 올해 PL 챔피언과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맨시티가 리버풀과 아스널을 연달아 상대하는 경기가 우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의 차이점이 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 아스널은 라이스가 경기에 나오지 않는다면 우승 후보가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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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 우승에 영향을 미칠 선수로 필 포든을 꼽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캐러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결정할 세 선수를 지명했다. 엘링 홀란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끝이 점점 보이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11경기 남은 시점에서 우승 후보는 세 팀으로 좁혀졌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승점 63점), 2위 맨시티(승점 62점), 3위 아스널(승점 61점) 중 우승팀이 나올 전망이다.
세 팀 간에 경기에서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오는 11일 경기를 치른다. 또 다음 달 1일 맨시티와 아스널이 맞대결을 펼친다. 예정된 일정을 통해 리그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세 팀은 리그 우승만 원하는 것이 아니다. 리버풀은 이미 카라바오컵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분위기를 살려 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에서 정상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도 마찬가지다. 현재 PL을 포함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PL과 UCL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캐러거가 각 팀을 우승으로 이끌 핵심 선수를 꼽았다. 그는 “리버풀은 4관왕을 원한다. 맨시티는 다시 한번 트레블을 노리고, 아스널은 더블을 추구한다”라며 포든(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각 팀의 우승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세 선수 중 한 명은 올해 PL 챔피언과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맨시티가 리버풀과 아스널을 연달아 상대하는 경기가 우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언급한 세 선수에 대해 “팀 우승에 주역이 될 수 있다.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높은 수준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라고 이야기했다.
캐러거는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캐러거는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의 차이점이 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 아스널은 라이스가 경기에 나오지 않는다면 우승 후보가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포든 없이도 번창할 수 있다. 이는 포든의 탁월함을 경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맨시티 스쿼드의 깊이를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포든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난 오랫동안 포든을 지지해 왔다. 순수한 재능만 놓고 보면 포든은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다. 팀과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것을 가져다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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