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야구 영웅 조이 보토, 캐나다팬 품으로...토론토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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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낳은 최고의 야구 선수 중 한 명인 조이 보토(40)가 모국으로 향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9일(한국시간) 보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 초청선수로 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출신인 보토는 이번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유일의 캐나다 연고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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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낳은 최고의 야구 선수 중 한 명인 조이 보토(40)가 모국으로 향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9일(한국시간) 보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 초청선수로 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보토도 이날 자신의 X를 통해 “메이저리그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 내 고향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이같은 시도를 할 수 있어 더 기쁘다”는 글을 남겼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출신인 보토는 이번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유일의 캐나다 연고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보토는 캐나다가 낳은 최고의 야구 스타다. 캐나다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로는 가장 많은 2056경기에 출전했다.
그가 기록한 64.4의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캐나다 출신 메이저리거중 퍼지 젠킨스(84.16) 래리 워커(72.74)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젠킨스와 워커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신시내티 레즈에서만 17시즌을 뛰며 타율 0.294 출루율 0.409 장타율 0.511, 356홈런 1144타점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추신수와 한 팀으로 뛰었다. 둘의 대화에서 나온 ‘토끼(tokki)’라는 별명을 유니폼에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6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02 출루율 0.314 장타율 0.433 14홈런 38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FA 시장에 나왔지만, 시즌 개막을 20일 앞둔 지금까지 외면받고 있었다.
그는 수 차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장에 남겨진 좌절감을 드러내왔다. 마침내 그 기다림이 끝난 모습.
토론토는 1루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버티고 있고 지명타자 자리에는 저스틴 터너가 있다. 터너가 1루와 3루 수비도 소화 가능하기에 보토와 공존의 여지가 남아 있다.
같은 좌타자로서 포지션이 겹치는 다니엘 보겔백이 실질적인 경쟁 상대라 할 수 있다.
블루제이스는 토론토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팀이다. 이런 팀에 캐나다 최고의 야구 영웅이 뛴다면 이보다 더 좋은 스토리는 없을 터.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지난해 11월 단장 미팅 자리에서 “대단한 커리어를 보낸 선수다. 팀과 지역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다. 그가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며 보토에 대한 생각을 전했었다.
[피닉스(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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