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탐사보고서 기록 [나카가와와 다카하시] 예고 영상

신하은 2024. 3. 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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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끌려간 우리나라의 어린 소녀들이 있습니다.

소녀들은 임금도 받지 못한 채 공장에서 열 시간 넘게 강제 노동에 시달렸고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광복 이후 겨우 돌아온 한국에서의 일생도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80년 가까이 지났지만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에도 가해자인 일본 기업은 사죄하거나 배상할 계획이 없다고 말합니다.

피해자의 고통에 눈 감지 않고 가해국 일본에서 소송을 제기하며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운 일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후지코시 주주총회에 참석해 피해자의 권리를 외치고 모든 시위와 재판을 함께 한 나카가와 미유키.

소송 지원과 미쓰비시 앞 금요 행동에 이어, 끝나지 않은 일제강제동원 피해를 알리기 위해 연극까지 제작한 다카하시 마코토.

두 사람이 40년 가까이 피해자들을 도와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해자들과 함께 한 일본 사람들의 기나긴 투쟁의 역사를 통해 일제강제동원 문제의 진정한 해법을 모색한 YTN 탐사보고서 기록 [나카가와와 다카하시]는 오늘(9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시철우 [shichulwoo@ytn.co.kr]

유창림 [yoocl@ytn.co.kr]

민대홍 [mindh0927@ytn.co.kr]

신하은 [she0624@ytn.co.kr]

YTN 신하은 (she06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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