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공중투하 구호품에 15명 사상(2보)

신정원 기자 2024. 3. 9. 0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 더미에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캠프 북쪽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낙하산 안 펼쳐져 로켓처럼 떨어져"
[가자시티=신화/뉴시스]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에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사고가 났다. 사진은 지난달 가자시티 폐허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는 아이들. 2024.03.0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 더미에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캠프 북쪽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졌다. 부상자들은 알시파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밀가루 한 봉지를 얻기 위해 구호품이 떨어지는 곳을 따라갔는데 갑자기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고 (구호품이) 한 집 지붕 위로 로켓처럼 떨어졌다"며 "10분 뒤 그 집에서 사망자 3명과 부상자들이 이송되는 것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