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국정연설에 ‘사이코’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무척 화가 난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사이코"(psycho·정신질환자)라고 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약 68분간 행한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내 전임자'라는 표현을 13차례 써가며 트럼프의 대러시아 기조, 대선 불복, 코로나19 대응, 국경통제 강화 입법 반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무척 화가 난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사이코”(psycho·정신질환자)라고 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각)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의 어젯밤 연설은 전세계에서 혹평받고 있다”며 “극단적 좌파 미치광이들만 최대한 그것을 이용하고 있다”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연설 시작한 지 41분이 지나서야 그가 매우 취약한 주제인 이민과 국경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면서 “그의 매우 차분하고 멋진 상대(트럼프 본인)에 대한 무기화(권력을 활용해 정적을 공격한다는 의미)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척 화가 난다”며 “이 자는 사이코!”(this guy is a PSYCHO!)라고 적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약 68분간 행한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내 전임자’라는 표현을 13차례 써가며 트럼프의 대러시아 기조, 대선 불복, 코로나19 대응, 국경통제 강화 입법 반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