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국정연설에 ‘사이코’ 비난

윤예원 기자 2024. 3. 9. 0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무척 화가 난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사이코"(psycho·정신질환자)라고 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약 68분간 행한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내 전임자'라는 표현을 13차례 써가며 트럼프의 대러시아 기조, 대선 불복, 코로나19 대응, 국경통제 강화 입법 반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무척 화가 난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사이코”(psycho·정신질환자)라고 칭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게이로드 오프리랜드 리조트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전미종교방송협회(NRB) 주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각)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의 어젯밤 연설은 전세계에서 혹평받고 있다”며 “극단적 좌파 미치광이들만 최대한 그것을 이용하고 있다”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연설 시작한 지 41분이 지나서야 그가 매우 취약한 주제인 이민과 국경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면서 “그의 매우 차분하고 멋진 상대(트럼프 본인)에 대한 무기화(권력을 활용해 정적을 공격한다는 의미)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척 화가 난다”며 “이 자는 사이코!”(this guy is a PSYCHO!)라고 적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약 68분간 행한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내 전임자’라는 표현을 13차례 써가며 트럼프의 대러시아 기조, 대선 불복, 코로나19 대응, 국경통제 강화 입법 반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