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드래곤볼’ 작가 日 도리야마 아키라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만화 '드래곤볼' '닥터슬럼프'를 그린 일본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鳥山明·사진)가 1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일본 NHK방송 등에 따르면 1955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교 졸업 뒤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만화잡지 '소년 점프' 신인상에 응모하며 만화계에 데뷔했다.
1984년 연재를 시작한 '드래곤볼'은 지금도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품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NHK방송 등에 따르면 1955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교 졸업 뒤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만화잡지 ‘소년 점프’ 신인상에 응모하며 만화계에 데뷔했다. 1980년 소년 점프에 연재한 ‘닥터 슬럼프’로 화제를 모으며 유명 만화가로 자리 잡았다.
1984년 연재를 시작한 ‘드래곤볼’은 지금도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품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중국 고전 서유기를 모티브로 손오공과 친구들이 소원을 이뤄주는 7개의 구슬을 모으는 모험을 그려 “20세기 최고의 소년 만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95년까지 42권이 발매된 드래곤볼은 세계에서 2억6000만 부가 팔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을 포함해 80여 개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등 지금까지 230억 달러(약 30조 원)어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민주 지역구 찾아 표심 공략…이재명, 보수 지역서 “정권 심판”
- 반도체 지원 공약 쏟아낸 與野… 총선 후 약속이행 지켜볼 것 [사설]
- 간호법 거부권 행사 1년도 안 돼 재논의 할 수 있다는 정부 [사설]
- 조국당 상승세에…한배 탄 민주당 “좋을 것 없다” 위기감
- 민주, 서대문갑 예비 경선서 탈락한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돌연 구제 논란
- 전세사기 피해 1년, 끝나지 않는 고통
-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빙빙~ 도는 것 같아
- 송파구 중학교서 학생끼리 다투다 흉기 공격…현행범 체포
- [김순덕의 도발]교육·문화독립운동가로 이제야 평가받는 인촌 김성수
- “소청과 전공의 월 100만원 수련비용 지원…연속근무 단축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