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이명박 前 대통령 닮았다고”‥이효리 “있다, 있어” 폭소(레드카펫)

이하나 2024. 3. 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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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가 자신의 닮은꼴을 언급했다.

이날 스윙스는 이효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효리는 "스윙스 씨 되게 로맨틱하다. 랩하는 프로그램에서 눈여겨봤었다. 에너지가 너무 세서 보통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이렇게 본다"라고 인사했다.

이효리가 "래퍼들도 노래방을 가나"라고 묻는 질문에 스윙스는 "종종 간다"라며 여자들이랑 갔을 때 부르는 노래로 조장혁의 'Love'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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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스윙스가 자신의 닮은꼴을 언급했다.

3월 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스윙스가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이효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효리는 “스윙스 씨 되게 로맨틱하다. 랩하는 프로그램에서 눈여겨봤었다. 에너지가 너무 세서 보통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이렇게 본다”라고 인사했다.

스윙스는 첫 곡으로 불렀던 ‘듣고 있어?’에 대해 “어떻게 보면 노래가 되게 지질하다. 전 여친과 헤어져 놓고 노래 만들어서 ‘너 듣고 있어?’라고 제목을 지어서 만든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실제 있었던 일인가”라고 묻자, 스윙스는 “글쎄. 저도 책 두 권 낸 사람이라 이야기는 잘 지어내는 편이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효리가 “래퍼들도 노래방을 가나”라고 묻는 질문에 스윙스는 “종종 간다”라며 여자들이랑 갔을 때 부르는 노래로 조장혁의 ‘Love’를 언급했다. 스윙스의 열창에 이효리는 “노래도 잘한다. 남자답게 쭉쭉 부른다. 외모는 김조한 선배님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김조한 형님과 비교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다. 제가 닮은 사람이 되게 많다. 10명이 넘는다”라고 놀랐다. 이효리는 “그중에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누군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스윙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말했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효리도 “있다. 있어”라고 공감한 뒤 “아주 매력덩어리다”라고 반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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