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와 데 리흐트요? 이복형제일지도"...안아줄 땐 언제고, 김민재 선수단 내부 평가에서도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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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키미히가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환상적인 호흡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독일 'DHN'은 지난 7일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뮌헨의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면서 키미히가 극찬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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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슈아 키미히가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환상적인 호흡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와 맞붙는다. 현재 2위 뮌헨(승점 54)은 선두 레버쿠젠(승점 64)을 추격하고 있다.
뮌헨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뮌헨은 지난 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당시 뮌헨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토마스 뮐러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팀의 대승에 김민재는 없었다. 이날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민재를 대신해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두 선수는 라치오의 공격을 철저하게 틀어막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두 선수의 활약은 선수단 내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다. 독일 'DHN'은 지난 7일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뮌헨의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면서 키미히가 극찬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키미히는 "다이어와 데 리흐트는 꽤 잘 지낸다. 둘은 이복형제다"라면서 "다이어는 긴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고 데 리흐트는 반팔을 입고 뛴다. 만약 경기장에서 그들을 함께 본다면, 두 명의 수비 전문가 중 누가 뛰고 있는지 두 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비슷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189cm이고, 다이어는 2cm 더 크다. 둘 다 근육질에 금발이며 매우 짧은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다. 그들은 사실 형제였을지도 모른다. 태어날 때 헤어졌다가 뮌헨에서 재회했다. 아무튼 이 둘은 뮌헨 수비의 방어막이 됐다. 이것은 매우 성공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체는 김민재가 다이어와 데 리흐트에게 밀렸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다이어와 데 리흐트는 김민재를 벤치로 밀어냈다. 그 둘은 거의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고, 득점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으며 7경기 만에 실점을 내주지 않은데 큰 책임이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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