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한 물건 찾으러 재방문한 손님…되레 짜증내며 “누가 들고 갔으면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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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 가게를 방문한 손님이 물건이 없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20분 후 이 손님들은 다시 찾아와 쇼핑백을 두고 간 것 같다며 A씨에게 물었다.
여성 손님들이 가자마자 자리를 정리했던 A씨는 당시 아무런 분실물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손님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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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 가게를 방문한 손님이 물건이 없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A씨 가게에는 여성 2명이 왔다. 20분 후 이 손님들은 다시 찾아와 쇼핑백을 두고 간 것 같다며 A씨에게 물었다.
여성 손님들이 가자마자 자리를 정리했던 A씨는 당시 아무런 분실물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손님에게 전했다. 그러자 여성 손님들은 "그사이에 다른 사람이 가져갔을 수도 있지 않냐. 자리에 아무것도 없었나"라고 재차 질문했다.
손님들이 일어나자마자 자리를 치웠고 그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손님들은 오히려 "누가 들고 나갔으면 어떡하냐"며 A씨에게 짜증을 부렸다.
그는 "중요한 거면 (본인들이) 잘 챙기면 됐다"며 "사과도 없이 '알겠다'는 말만 하고 나갔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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