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실제 성격? 주변에선 나름 웃기다던데요”[인터뷰②]

이다원 기자 2024. 3. 9. 0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성은,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최성은이 정적이고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실제 성격은 밝다고 강조했다.

최성은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실제 성격을 묻자 “주변에서 나를 웃기다고 하던데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진짜 나에겐 밝은 모습이 없진 않은데 너무 어두운 캐릭터를 오랫동안 연기하며 살았던 것 같다”며 “‘로기완’을 끝내고 런던에서 오래 살았는데 밝은 내용의 시나리오를 보니 이런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옛날이라면 분명 하고 싶지 않았을 텐데 왜 내가 하고 싶지?’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아마도 내가 누른 내 안의 밝은 모습이 있었나 싶더라”며 “내 안의 밝은 면을 꺼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밝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 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밝은 캐릭터가 내게 어떤 영향을 줄지를 느껴보고 싶다”며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밝은 캐릭터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만약 한다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