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 트럭 위 노래' 안성훈 "'무명 가수가 돈타령한다'고 꾸짖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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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진성이 과거만큼 바빠진 스케줄을 자랑한다.
게스트로 출연한 '미스터트롯2'(2022~2023) 우승자 출신 가수 안성훈은 "선배님(진성)처럼 하루 6개 행사는 해본 적 없다"며 감탄했다.
또한 진성은 무명 시절 힘들었던 경험담도 전했다.
안성훈 역시 "1.5톤(t) 트럭 위에서 노래를 부른 적 있다. 이후 입금이 안돼서 주최 측에 연락하니 '무명 가수가 돈타령한다'고 꾸짖더라. 그 후로는 행사비를 못 받아도 말을 못했다"며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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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진성이 과거만큼 바빠진 스케줄을 자랑한다.
10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진성이 근황을 공개한다.
이날 먼저 진성은 최근 행사 섭외에 대한 질문에 "이미 3, 4월 행사 스케줄은 꽉 찼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진성은 "과거 한 달에 행사 100개가 기본이었다"고 말했고 MC 박명수는 "형님(진성)이 1년에 차를 20만㎞ 이상을 탔다"라고 거들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미스터트롯2'(2022~2023) 우승자 출신 가수 안성훈은 "선배님(진성)처럼 하루 6개 행사는 해본 적 없다"며 감탄했다.
또한 진성은 무명 시절 힘들었던 경험담도 전했다. 그는 "30년 전 무명 시절 때 행사를 5개 뛴 적 있는데 5건의 행사비를 모두 떼어 먹혔다"고 밝혔다.
안성훈 역시 "1.5톤(t) 트럭 위에서 노래를 부른 적 있다. 이후 입금이 안돼서 주최 측에 연락하니 '무명 가수가 돈타령한다'고 꾸짖더라. 그 후로는 행사비를 못 받아도 말을 못했다"며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과거 행사비를 돈 대신 양파 한 망으로 받은 적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안성훈은 박명수와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시리즈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박명수에 대해 안성훈은 "당시 참가자들 사이에서 박명수의 심사 기준은 '기복이 심하다'고 평가받았다"라고 박명수의 일관성 없는 심사평을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정해져 있을 뿐이다"라며 "그때 난 임영웅과 송가인에게 1등을 줬다. 될 사람만 뽑았다"고 말해 안성훈의 반응을 궁금케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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