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소속 국립재활원 전공의 전원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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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소속 전공의 전원이 모두 사직서를 제출했다.
8일 국립재활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소속 전공의 12명 모두 사직서를 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국립재활원 소속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도 차질없이 장애인 진료를 할 것"이라며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도 진료유지명령에 따라 수리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의무직 공무원(12명)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정상적으로 외래 및 입원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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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소속 전공의 전원이 모두 사직서를 제출했다.
8일 국립재활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소속 전공의 12명 모두 사직서를 냈다. 이 병원 전공의는 모두 재활의학과 소속으로 1∼4년 연차별로 3명씩이 수련 중이었다.
국립재활원 전공의는 지난달 20일을 기점으로 각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이탈한 이후에도 병원을 지켰으나 이날 한꺼번에 사직 의사를 전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국립재활원 소속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도 차질없이 장애인 진료를 할 것"이라며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도 진료유지명령에 따라 수리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의무직 공무원(12명)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정상적으로 외래 및 입원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국내 유일 중앙 재활 전문기관이다. ‘재활의료, 연구,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실현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수련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 이탈자는 1만1985명(92.9%)이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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