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 "MBC 아나운서 시험 보고 눈물, 불합격 예감했다"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4. 3. 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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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여의도 MBC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기안84와 전현무가 여의도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러다 "여의도 MBC가 이렇게 바뀌었구나"라며 여의도 MBC가 있던 자리를 지났다.

조금 전, 전현무는 "MBC 아나운서 시험 보고 나와서 울었다. 불합격을 예감하고"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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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여의도 MBC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기안84와 전현무가 여의도 추억 여행을 떠났다.

전현무는 여의도로 사무실 이사한 기안84를 위해 여의도 주변 곳곳을 소개했다. 그러다 "여의도 MBC가 이렇게 바뀌었구나"라며 여의도 MBC가 있던 자리를 지났다.

이어 "펜스가 그대로다. 저 펜스 앞에서 울었다"고 밝혔다. 조금 전, 전현무는 "MBC 아나운서 시험 보고 나와서 울었다. 불합격을 예감하고"라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민망해하면서도 "엉엉 우는 게 아니라 '분루를 삼킨다'고 하지 않나. 뜨거운 눈물. '올해도 망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MBC 직원들의 고향 같은 곳"이라는 한 스튜디오도 발견했다. 유리벽에는 원로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과 '전원일기' '수사반장' 등 배우들의 사진도 걸려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 박나래 등은 "저도 신입사원 때 찍었다" "여의도 다녔던 사람은 무조건 저기 가야한다"면서 공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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