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마른 시절에 기안84 “최성국?” 오해 ‘폭소’(나혼자산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장우의 마른 시절이 최성국으로 오해받았다.

3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36회에서는 전현무가 여의도에 새 작업실을 마련한 기안84를 이끌고 여의도 이곳저곳을 소개해줬다.

이날 여의도를 둘러보던 전현무는 MBC 직원들의 고향 같은 곳을 발견했다. 바로 스튜디오였다. MBC 직원이 되면 누구든 이곳에서 증명사진을 찍었다고. 심지어 배우들의 증명사진도 보관 중인 역사적인 곳이었다.

벽에 붙어있는 사진 중엔 전원주, 김성환, 주현, 한석규, 천호진, 이덕화, 김영옥, 임예진 등의 젊은 시절 모습들도 있었다. 이중 김상중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본 기안84는 "원래 배우셨구나"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중을 '그것이 알고싶다'의 MC로만 안 것. 기안84는 "또 실례되는 말을 했네"라며 민망해했다.

거기다 이장우의 말랐던 시절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발견한 전현무가 "얘 누구게?"라고 묻자 "최성국 아저씨"라고 답한 기안84는 뒤늦게 이장우인 걸 알곤 "왜 이렇게 최성국 배우 같지"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장우가 저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며 본인 일처럼 씁쓸해했고 코드쿤스트는 "이렇게 잘생겼으니까 100㎏대 세자리가 되어도 잘생긴 것"이라며 이장우를 감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