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미드 3대장 POG 구도, 제카 "현 메타는 미드 중심"

박상진 2024. 3. 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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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으로 선두 두 팀을 바싹 추격하는 한화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정규 경기 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8일 서울 롤파크에서 녹화 중계된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은 "깔끔하게 2대 0으로 승리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고, '제카' 김건우는 "조합적으로 우리가 굴릴 수 있는 밴픽이었고, 그대로 이겨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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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으로 선두 두 팀을 바싹 추격하는 한화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정규 경기 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8일 서울 롤파크에서 녹화 중계된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은 "깔끔하게 2대 0으로 승리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고, '제카' 김건우는 "조합적으로 우리가 굴릴 수 있는 밴픽이었고, 그대로 이겨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POG 포인트 800점으로 3위에 오른 제카는 미드가 상위권에 있는 것에 관해 "미드 자체가 경기에 영향력이 크고, 지금 메타에서 미드의 역할이 커서 그렇다"고 전했다.

지난 젠지전에서의 아쉬움에 관해 딜라이트는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연결되는 부분을 잘 보자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고, 1세트 밴픽 구도에 관해 "원딜 밴이 너무 많이 나와서 스몰더를 뽑았고, 렐은 스왑 가능성을 봤다"고 전했다. 제카 역시 아리-바이 조합에 관해 "챔피언 자체가 2대 2 구도 조합이 좋고 다른 라인에 영향력도 끼칠 수 있다. 그리고 교전을 여는 능력도 좋아서 뽑았다"고 전했다.

최근 상향된 아리에 관해 제카는 "여러 번 버프를 받아서 미드 메이지가 나올수 있고, 이를 상대로 아리를 하면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며 전했다. 이어 1세트 렐로 활약한 딜라이트는 "최대한 상대에게 군중 제어를 많이 걸고, 죽은 이후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구도를 보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희생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관해 "1세트는 죽지 않을 수 있었는데, 나만 노리더라. 그래서 많이 죽었다"고 전했고 제카 역시 "환중이가 렐을 잘 한다"고 말했다.

2세트 밴픽에 관해 제카는 "투원딜을 했을 때 정글과 서포터가 잘 버텨주면 대미지를 많이 넣을 수 있다"고 전한 후 미드에서 솔로 킬을 낸 것에 관해 "라인전에서 잘 되면 더 여유가 있어서 상대 위치를 보면서 게임을 했다"고 전했고, 딜라이트는 "제카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침착함을 유지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전을 불리하게 시작하고 역전하는 모습을 자주 그린 것에 관해 "바이퍼가 제리를 잘 해서 이런 조합에서 앞라인에서 잘 버텨주면 딜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 광동 프릭스와 T1을 상대하는 것에 관해 "2라운드가 얼마 안 남았는데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했고, 제카는 "두 팀 모두 잘하는 팀이라 생각해 이번 주 경기의 아쉬움을 제대로 고쳐 다음 주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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