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싸이 보며 거울 치료"…'레드카펫' 출격

'이효리의 레드카펫' 8일 방송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스윙스가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소속사 대표 싸이를 통해 거울 치료를 한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래퍼 스윙스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스윙스는 2013년 발매한 '듣고 있어?'를 리메이크해 수록한 '듣고 있어? 2024'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스윙스는 이효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팬심을 고백했다.

최근 헬스장, 음식점부터 힙합 소속사 AP Alchemy 대표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스윙스는 정작 자신은 싸이가 대표인 피네이션에 소속돼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스윙스는 "거울 치료도 엄청 받는다"라며 싸이의 말들에 섭섭함이 느껴지면 자기 행동을 돌아보게 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스윙스는 "'강남스타일' 부른 영웅이 '앨범 빨리 안내?'라고 하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봐라, 서럽다"라고 외치며 "거울 치료가 너무 세다, 돈 주고 못 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