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악의 계약' 시몬스, 부상으로 시즌 아웃...소속팀은 처분 알아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몬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브루클린 네츠의 벤 시몬스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에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브루클린의 자크 본 감독과 션 막스 단장은 시몬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몬스의 부상과 함께 브루클린의 시즌도 사실상 끝이 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시몬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브루클린 네츠의 벤 시몬스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에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현재 25승 39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명백히 실망스러운 시즌이다.
기대했던 미칼 브릿지스, 캠 토마스 등 젊은 선수들의 발전은 미미했고, 캠 존슨, 도리안 피니-스미스 등 베테랑들의 활약도 아쉬웠다.
브루클린의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확실한 에이스의 부재였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내내 클러치 타임에서 에이스들의 진검승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격을 해결해야 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스가 없었다. 브릿지스, 토마스 모두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해 주기를 기대했던 선수가 바로 시몬스였다. 시몬스는 브루클린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전 경험이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시작 전 브루클린의 자크 본 감독과 션 막스 단장은 시몬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몬스는 그런 기대를 산산히 박살 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 15경기 평균 24분 출전 6점 8리바운드 5.7어시스트에 그쳤다.
경기에 출전하면 활약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문제는 1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몬스를 중심으로 시즌을 준비했으나, 15경기밖에 뛰지 못한 것이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에도 4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제 시몬스는 명백한 '유리 몸' 선수가 된 것이다.
문제는 시몬스의 계약이 다음 시즌까지라는 것이다. 2024-2025시즌에도 시몬스는 4000만 달러의 계약이 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이번 여름, 시몬스의 처분을 알아본다고 한다. 문제는 받아줄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시몬스의 부상과 함께 브루클린의 시즌도 사실상 끝이 났다. 시몬스는 현시점, NBA 최악의 계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