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국민의힘, 모든 지역구 공천…민주, 다음 주 선대위 출범
<출연 : 고성국 정치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제22대 총선을 위한 두 거대 정당의 지역구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254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는 것을 목표로 공천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전망입니다.
정치권 이슈,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죠.
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첫 번째 키워드는 '모든 지역구 공천입니다. 각 당의 공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 중 38개 지역구의 후보 공천을 남겨둔 상탭니다. 그 중에 호남 지역도 포함돼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2008년 총선 이후 16년 만에 전체 지역구를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질문 2>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선 광주와 전남·북에 각각 1석씩 얻어서 '호남 3석'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호남지역에서 당 지지율이나 과거 총선 성적표를 보면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을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살았던 분당 양지마을을 찾아 지역 주요 이슈인 '재건축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 최근 수도권 험지 방문을 이어가고 있죠?
<질문 4> 성남을 찾은 한동훈 위원장은 "우리가 성남을 누빌 때, 같은 시각에 이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켰는데요. 최근 한 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거야 심판론의 틀 안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어요?
<질문 5>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각각 60대·70대 남성으로 밝혀졌는데요.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폭력 사태,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6> 두 번째 키워드는 '혁신 통합 공천 혁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8일) 공관위 활동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경선 지역의 현역 교체율이 역대 최고 45%를 기록했다면서 이번 공천은 '혁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역 교체 열망이 반영됐다고 자평했는데,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용산의 눈높이에 맞춘 용산 공천, 특권 공천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 방탄 공천"이라고 비판했어요?
<질문 7-1>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은 그야말로 시스템에 의한 혁신공천"이라며 "혁신공천을 넘어서서 공천 혁명에 이르고 있다"고 자평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2> 한동훈 위원장도 민주당은 '막장 공천'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사인 김동아 예비후보가 서대문갑 경선 후보로 뒤늦게 명단에 오른 것을 두고 논란인데요?
<질문 8> 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전망이죠. 김부겸 전 총리에게 총선을 이끌 선대위원장을 제안했는데요. 김 전 총리는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질문 8-1> 선대위원장 유력 후보군으로는 김부겸 전 총리 외에도 이해찬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불출마를 선언한 초선 이탄희 의원 등이 거론되지 않았습니까? 각각의 인물이 갖는 상징성이 큰데, 지금의 민주당 상황으로 볼 때 어떤 인물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마지막 키워드는 '여·야 지지율 팽팽?'입니다. 오늘(8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짚어보겠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로 양당 모두 전 주 조사 대비 하락한 수치입니다. 양당이 30%대 지지율을 보이면서 아직은 총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질문 10>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조국혁신당은 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제3지대 정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이 오늘 입당하면서 '원내 정당'이 됐습니다. 황 의원은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오늘(8일) 입당식 후에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 시사했고요. 조국 대표가 직접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도 내비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짜는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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