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인사이트 22회] 고개 숙인 남성 위한 완벽 지침서
□ 방송일시 : 2024년 3월 8일 (금) 밤 10시 20분
□ 담당 PD : 지정윤, 한택원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박흥재(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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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발기부전 증상과 원인
▶ 위험한 발기지속증
▶ 발기부전 진단과 검사
▶ 약물치료
▶ 진공흡입기 치료
▶ 음경 주사 치료
▶ 보형물 삽입술
▶ 발기부전 예방법은?
▶ 메디컬 AI Q&A
▶ 이것만은 기억하자
◆ 박흥재 : 안녕하십니까? 비뇨의학과 전문의 박흥재입니다. 오늘 저는 남성 기능 장애 발기부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상훈 성우 : 남성에게 나타나는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 질병 관리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대 남성 40.5%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으며 국내 60대 남성은 74%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화와 스트레스, 생활 습관으로 다양한 만큼 발기부전에 대한 치료법도 다양하다는데. 질병 관리청 건강자료에 의하면 약물 치료법 외에도 비약물 치료로 자가 주사 요법과 의료용 진공 압축기 사용 요법, 그리고 수술 요법들이 있다고 한다. 고개 숙인 남성들의 고민, 발기부전의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발기부전 증상과 원인>
◆ 박흥재 : 발기부전이란 어떤 것일까요? 남성이 성생활을 할 때 적절한 발기가 되지 않거나 성생활이 끝까지 발기가 유지가 되지 않는 등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모든 경우를 일컫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 설문조사 결과 2016년도에 발표된 공식적인 자료에서 보면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기부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약 40~50% 정도 사이 세계적인 유병률과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발기부전이 왜 생기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정상적인 발기의 과정을 알아야겠죠. 복잡하게 꼬여 있는 혈관과 신경들 밑으로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 하얀 부분이 음경 백막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그 밑에는 소변을 통과시키는 요도를 둘러싼 요도 해면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음경 백막의 안쪽에 음경 해면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발기의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음경 해면체는 실린더와 같이 생긴 2개의 원통형 구조물입니다. 이 구조물들은 평상시에는 쪼그라져 있는 상태인데 성적 자극을 받거나 하면 음경 평활근과 내피세포가 팽창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피가 커지면서 어느 정도까지는 점점 크기가 커지는 거죠. 이 과정이 이제 발기의 첫 단계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요. 완전 발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 몸의 모든 기관과 마찬가지로 음경 해면체 역시 적절하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위험한 발기지속증>
◆ 박흥재 : 그런데 일정 시간 동안 피가 움직이지 않고 정체가 되어 있으면 새로운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겠죠. 그렇게 되면 이 조직들이 상해 가고 결국은 이제 심한 경우는 괴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 평상생활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음경 해면체에 있는 피들이 조금 조금씩 해면체 바깥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 때문에 팽창 즉 발기와 발기가 수그러지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발기부전 진단과 검사>
◆ 박흥재 : 그러면 발기부전을 그냥 병력만 청취하면 모든 것이 다 될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병력 청취는 발기부전뿐 아니고 의학계의 모든 병에서 이 병력 청취만 잘해도 80% 이상의 임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병력 청취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죠. 두 번째로 꼭 해야 되는 것이 신체검사입니다. 적은 수지만 음경이라든지 고환의 이상 혹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 이상을 보고 전신 질환으로 인해서 2차적으로 발기부전이 오는 것을 우리가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고환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고환은 정자를 만드는 기능이 1차적으로 있고 또 그만큼 중요한 기능이 우리 몸에서 약 98% 이상의 남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고환에 이상이 있으면 역시 남성 호르몬 생성에 이상을 우리가 의심할 수가 있기 때문에 신체검사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 그리고 아주 중요한 심전도 검사 등을 필수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혈액 검사 중에는 이제 남성 호르몬 수치 그리고 이것을 도와주거나 방해하는 호르몬들의 수치들을 우리가 확인을 합니다. 남성 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나이와 연관이 굉장히 깊은데 아무런 질환이 없어도 50세 이후에는 약 1년에 0.8에서 1% 정도씩 자연적으로 줄어든다는 생산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즉 1~2년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지만 10년 20년이면 상당량의 정상적인 남성 호르몬 생성이 떨어져 있는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가 있고 이것은 성 기능과 아주 직접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네 번째로 음경 초음파 도플러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음경에 해면체나 백막에 어떤 큰 이상이 있는지를 우리가 확인할 수가 있고 만져봐서는 우리가 그것은 알 수가 없죠. 그리고 도플러를 통해서 음경동맥을 지나가는 혈류를 측정할 수가 있습니다. 이 혈류 속도가 최고 수축기 속도가 25~30cm/s 이상 되어야지 정상적이고 잘 발기가 되는 것으로 우리가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가 설문지인데 세계에 여러 종류의 남성을 다루는 전문학회가 있습니다. 이런 학회에서 사실은 여러 가지 설문지들을 내놓고 있고 이 설문지를 통해 가지고 어느 부분의 발기 문제가 있는지 또 그 부분에서 정도가 미약한 정도냐 중간 정도냐 혹은 아주 심각한 정도로 발기부전에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을 하는데, 이 설문지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 면으로는 환자가 직접 작성하는 주관적인 면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면은 조금 떨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나마 객관적으로 기능을 조금 알아볼 수 있는 검사가 바로 이제 발기 상태를 기계적으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리지 스캔 검사가 매우 중요한데 이것만이 이제 정상적인 야간 수면 발기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수면 커브를 보면 자는 동안 깊은 잠에 빠졌다가 다시 쭉 올라가는 커브를 보이는데 이 쭉 올라가서 수면이 조금 얕아졌을 때 눈동자가 급격하게 빨리 움직이는 현상을 우리가 발견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성과학 쪽에서는 이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시기, 이 수면을 렘수면 레피드 아이 무브먼트 수면이라고 하는데 이 렘수면 중에 발기도 같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즉 수면 중에 80~90분에 한 번씩 발기가 약 20분 정도 지속되고 다시 저절로 쑥 꺼졌다가 깊은 수면에 빠졌다가 다시 발기가 되는 이런 과정이 잠을 자면서 7시간 자게 되면 3~4회 정도 반복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렘수면 중에 발기는 평상시에 발기가 잘 안된다고 이야기하시는 특히 기질적 원인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 원인 때문에 발기가 안 되는 분한테 이런 것이 발견이 되면 이것은 몸에 큰 이상이 아니고 정신적 원인이라고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그러면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공인이 돼 있는 것들에 대해서 우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약물 치료가 있고 인공 음경 흡입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주사제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고 마지막으로 수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치료>
◆ 박흥재 :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고 환자들이 사실은 선호하는 방법이 약물 치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럼 어떤 약물들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우와 세계의 경우도 역시 비슷합니다. 실데나필 상품명으로는 비아그라라고 이제 널리 알려진 약물인데 이 약물이 있고 그다음에 타다라필 상품명은 시알리스죠. 시알리스라는 약물이 있는데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은 시알리스입니다. 이 우선 시알리스를 생각을 해보면 이 시알리스의 장점은 작용 시간이 상당히 길다는 것입니다. 약 72시간 정도까지 그 약물의 효과가 유지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7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발기가 돼 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 타다라필을 복용을 하면 일정한 성적 자극을 받으면 꺼져 있던 음경이 다시 좀 자연스럽게 발기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는데 의학의 사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실데나필, 비아그라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빠르게 나타나고 그리고 음경의 딱딱하기 음경이 발기가 되는 정도가 타 약물에 비해서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대개 이제 비아그라 계통의 약물들 그리고 좀 상대적으로 좀 젊으시고 또 조금 발기력이 어느 정도 조금은 남아 있으신 분들은 정상적인 발기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이제 시알리스를 처방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기부전 약들은 그 태생이 협심증 치료제입니다. 즉 이 약물들은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혈관과 심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어떤 약물들은 좀 더 강한 영향을 줍니다. 즉 이미 연세가 있으시거나 질병이 있어서 심장이나 혈압에 대해서 혈관에 대해서 약물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같은 시기에 이 약물을 복용하시게 되면은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가끔 씩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가장 걱정되는 상황이 저혈압 쇼크고 이럴 때는 의식을 잃거나 심하면 그보다 더 위험한 상태까지 갈 수가 있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시는 약물에 대해서 꼭 확인하고 이것은 전문가와 꼭 상의하여서 조절할 부분을 조절하고 드시고 또 도저히 드시면 안 될 것 같다 그러면 약물 치료는 단념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공흡입기 치료>
◆ 박흥재 : 두 번째 치료법이 이제 음경 진공 흡입기 바큠 펌프입니다. 음경에 이런 실린더 기계를 대고 자동 혹은 수동으로 실린더 안을 빨아들이는 흡입시키는 진공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죠. 그러면 음경이 내 의지하고 상관없이 수동적으로 피가 음경 안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면서 딱딱하게 이제 변화가 일어나겠죠. 즉 발기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그냥 놔두면 대개는 성적인 흥분이 없는 상태였다고 그러면 대개는 금방 피가 다시 빠져버리기 때문에 즉 발기가 꺼지는 거죠. 음경 밑동에 둘레에다가 의료용 고무줄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감아놓으면 피가 빠지지 않고 발기가 된 상태가 유지가 되겠죠. 그 상태에서 이제 성관계를 하고 그다음에 꼭 이 의료용 고무줄은 제거를 해 주셔야 됩니다. 이것도 역시 시간이 너무 오래 지체되면 음경이 손상이 되기 때문에 피가 정체가 돼서 음경이 손상이 되기 때문에 성관계 후에 대개는 한 30분 정도를 감아놓으라고 하는데 30분 정도 후에는 의료용 고무줄을 제거하여서 발기가 꺼지는 과정을 확인을 하셔야겠습니다.
<음경 주사 치료>
◆ 박흥재 : 다음 치료법으로는 주사 요법이 있습니다. 음경에 직접 주사를 하는 방법인데요. 음경 해면체 내에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주사기를 음경 해면체 내까지 삽입을 하고 주사를 하시면 되는데 이 주사 부위는 음경의 중간 부분쯤이면 되고 각도는 45도 각도 정도로 주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은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말씀드린 세 가지 치료법 중에 효율이 효과가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물론 100%의 효과는 아니지만 80~90%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효과가 좋은데 여기에도 역시 소수에서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주사제를 쓰니까 우선 환자분들이 가장 자주 말씀하시는 것이 통증입니다. 주사 맞고 견디는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거기다가 그게 이제 음경이니까 좀 더 예민한 부분이라서 또 주사약의 성분에 따라서 그 통증의 정도가 조금 다르거든요. 대개 주사를 하더라도 한 30분 정도 발기가 됐다가 꺼지는 것을 목표로 주사 용량을 조절하는데 이것 때문에 이제 외래에서 이제 주사 실험을 하게 되죠. 어떤 주사를 어느 정도 용량을 써야지 이분한테 적당한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이제 확인을 하고 자가 주사를 권유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씩 이렇게 4시간 이상 딱딱한 상태가 유지가 되면 지속발기증이라고 우리가 얘기를 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들이 간혹 나타납니다. 4시간 이상 지속이 되면 발기가 안 풀리는 상태 즉 음경해면체 내의 조직들이 피가 정체가 돼서 조직이 점점 상해가고 죽어가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새벽 2시가 됐건 3시가 됐건 응급실로 빨리 오셔서 이 약물들에 대한 처치를 빨리 받으셔야 합니다.
<보형물 삽입술>
◆ 박흥재 : 마지막으로 궁극적인 치료 방법인 수술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음경 보형물은 크게 나누면 굴곡형과 팽창형이 있습니다. 굴곡형은 우리가 경첩을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줄어들지는 않고 같은 크기의 보형물을 단지 구부렸다 폈다 해서 사용을 하는 것이죠. 즉 성관계를 원할 때는 펴서 일직선이 되게 해서 성관계를 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경첩을 구부리듯이 그냥 구부려서 감추는 거죠. 그에 반해서 팽창형은 타입이 뭐 한 개 2 피스 3 피스 이제 여러 가지 타입이 있긴 하지만은 모두 다 비교적 정상적인 발기와 가깝게 디자인을 한 것입니다. 이것들은 펌프 등을 이용해서 평상시에는 발기가 안 돼 있는 상태로 보형물을 만들었다가 성관계를 원할 때는 펌프를 이용해서 보형물을 채워서 딱딱하게 만들어서 발기 상태를 만들어서 성관계를 하게 되는 거죠. 이 수술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음경 보형물을 몸에다 삽입을 하게 되는 것인데 이 음경 보형물을 삽입하는 부분이 바로 음경 해면체입니다. 즉 수술을 해서 자연스러운 발기가 일어나는 음경 해면체 부분을 긁어내게 되는 거죠. 제거하는 거죠. 이 수술을 한 이후에는 자연스러운 발기는 약물이나 주사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는 얻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또한 모든 수술에서 우리가 이제 고려를 좀 해야 될 부분이 역시 부작용 면이죠.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감염입니다. 우리 몸에 피부에는 우리 일반적으로는 몸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수많은 균들이 피부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균들이 음경 보형물 수술에서 감염이 되거나 딴 데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별스럽지 않은 균들인데 심지어는 병원균뿐 아니고 이런 자생하는 정상적인 피부균들이 감염이 되는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발기부전 예방법은?>
◆ 박흥재 : 어떤 일을 하면, 어떤 운동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까 하는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운동을 몇 시간을 하면 좋을까요 보다는 본인이 이 정도 하면 적당하다 하는 정도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운동은 안 하시면 발기에는 굉장히 나쁜 영향을 주지만 거꾸로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셔도 발기가 잘 되질 않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음식 중에서도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사실 발기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음식이 이거다 라고 나온 음식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음식들을 균형 있게 식사하시는 걸 강력하게 권유 드립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굉장히 큰 영향을 주는데 스트레스받지 마시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본인이 어떤 때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고 있으니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 피하도록 하시고 그다음에 스트레스가 있으면 그래도 적극적으로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시는 것을 권유를 드립니다.
<메디컬 AI Q&A>
◆ 박흥재 : 시청자들께서 발기부전과 관련해서 많은 질문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함께 확인해 볼까요?
◇ Y-GO(AI 앵커) : 첫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올해 34인 청년입니다. 음경 크기도 작고 발기력도 많이 떨어지는데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나요?
◆ 박흥재 : 34세면은 비교적 젊으신 분이죠. 음경 크기가 작은 부분과 발기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나눠서 생각을 해야 되는데, 음경 크기가 작은 것은 음경 확대 수술이라는 수술 방법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보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발기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이 등을 고려해서 원인이 무엇인 어느 쪽이 더 강한지를 생각을 해봐야겠죠. 신체적 원인이 많이 개요가 되는지 아니면 정신적 원인인지에 따라서 치료법이 조금 달라질 수가 있겠습니다. 음경 확대 수술의 방법은 음경의 다양한 종류의 보형물이나 삽입물들을 집어넣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는 어느 정도 우리가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수술에 따르는 몇 가지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면을 고려하시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Y-GO(AI 앵커) : 두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1년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졌을 땐 발기가 잘 됐는데 현재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질려고 하면 발기는 되는데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도 발기부전인가요?
◆ 박흥재 : 역시 발기 상태가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발기부전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이전 상대와 성관계를 할 때 발기 상태하고 지금이 다른 게 정서적인 원인이 강해서 그런지 혹은 그사이에 약 1년 사이에 신체적으로 무언가 다른 부분이 발생이 되었는지는 확인을 해봐야겠죠. 신체적 원인이 있는 경우 그 문제가 되는 부분을 치료해서 발기 상태를 교정을 해야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 대개 결과적으로 보면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Y-GO(AI 앵커) : 세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자위를 자주 하면 나이가 들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사실인가요?
◆ 박흥재 : 자주 듣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 특히 이제 비교적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이 자위를 내가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발기가 안 된다 이런 분들이 왕왕 있습니다. 자위뿐 아니고 음란물도 역시 이제 문제가 되는데 자위나 음란물은 이 성적인 자극을 자꾸 주게 되는 거죠. 반복적으로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심하면 심하고 빈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 자극에 대해서 우리 몸이 반응하는 정도, 즉 자극에 대한 역치가 처음보다는 점점 높아집니다. 즉 자극에 대해서 반응하는 정도가 자꾸 무뎌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사실 또 적당이라는 말이 굉장히 애매한 이야기지만 자위행위도 그리고 음란물 시청도 적절히 해야지 발기를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기간이 좀 더 늘어납니다.
◇ Y-GO(AI 앵커) : 네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결혼 이후 40대가 되면서 성욕도 감소하고 야한 동영상을 봐도 반응이 없습니다. 정자 수 검사와 기타 검사는 다 정상으로 나오는데 혹시 이런 증상도 발기부전이라고 할 수 있나요?
◆ 박흥재 : 우선 그 환자분의 나이가 한 40대 정도이기 때문에 연령에 의해서 발기력이 조금 떨어진 걸 우선 고려해야겠죠. 40대면 사실 굉장히 젊은 나이이지만 무의식적으로 발기가 가장 잘 됐을 때 하고 비교를 하게 됩니다. 우선 발기도 신체적 변화라든지 또 그사이에 중년이 되면서 접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신체적인 이상 부분 같은 것들도 뒤돌아봐야 될 것이고, 정자 수가 떨어지는 것과 발기부전을 역시 또 연관시키는 분들이 있는데 정자를 만드는 부분 세포와 발기부전과 연관된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 세포와는 서로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자 수가 떨어지는 것은 그 나름대로 원인을 우리가 확인해야겠고, 발기부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 정신적 요인이라든지 육체적 요인들을 하나하나 따져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 박흥재 : 평균 수명이 많이 늘어나면서 중년과 노년층뿐 아니고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도 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자유로워지면서 성생활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해결 방법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환자가 원하는 정도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가 시청자분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택원 PD (htw00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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