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10년만 안테나 떠난다 "모든 시간 소중히 간직"

조연경 기자 2024. 3. 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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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샘김이 10년 만에 새 출발에 나선다.

안테나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0년 간 당사와 함께한 샘김의 전속계약이 2024년 3월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안테나 측은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멋진 활동을 펼쳐온 샘김과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샘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멋진 아티스트로 활약할 샘김의 날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샘김과 그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도 '그 여름밤'의 가사처럼 안테나와 함께 걸었던 이 길이, 언젠간 먼 훗날에, 문득 뒤를 돌아보며, 그때도 같이 웃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운치 있는 인사를 더했다.

지난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은 샘김은 이후 안테나와 인연을 맺고 10여 년의 시간 동안 수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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